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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코스트코 중국 첫 매장 상하이에 연다

[2017-09-11, 12:01:2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9월11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인 10명 중 8명은 현금 소지 안해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입소스(ipsoso)가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현금 없이도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중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14%는 외출 시 현금을 전혀 가지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100 위안(1만 7000위안) 정도로 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한 응답자 26% 중 74%는 100 위안으로 1주일 이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중국결제협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모바일 결제 건수는 970억 건으로 연평균 195% 이상 증가했습니다.


2. 가을 성수기에도 부동산 경기 ‘하락세’ 지속전망

부동산 거래 성수기인 9, 10월이 다가오면서 1선 도시 집값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중신망이 보도했습니다. 집값은 안정 유지되면서 거래량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입니다. 부동산 중개사이트 안쥐커는 8월 상하이의 신규 분양주택 평균 가격은 7월 대비 다소 상승했지만,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3개 1선 도시의 신규 집값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베이징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13%나 하락해 가장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의 중고주택 가격을 살펴보면, 베이징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쥐부동산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의 8월 신규주택 거래면적은 46만㎡로 전월대비 31.2% 감소했다. 중고주택 거래 면적은 866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급감해 최근 4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3. 중국 결제 시스템 BRICS에서 급성장

중국의 신용카드 및 은행 결제망인 유니온페이의 브릭스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고 신화망이 보도했습니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80%의 ATM과 POS기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브라질과 러시아서는 매장의 각각 70%, 80%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인도와는 2년 내에 모든 ATM에서, 3년 내에 모든 매장 POS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마친 상탱비니다. 중국 최대 간편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는 인도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Paytm을 안수한바 있습니다.

 

4. 중국 화석연로 자동차 판매 금지하나

프랑스는 지난 7월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2040년부터 휘발유 및 디젤유 자동차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도 비슷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중국 텐진에서 열린 ‘2017 중국 자동차산업 발전 국제포럼’에 참석한 중국 공업정보화부 신궈빈 부부장은 일부 선진국의 사례를 참조해 중국도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는 시간표 작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참고소식망이 전했습니다. 중국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60-65%까지 줄여야 합니다. 중국 일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인 자동차가 지난해 기준 2억대에 이르며 보유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5. 한인기업 소기업, ‘2017 지속 가능 행동 모범상’ 수상

상하이 한인 식당이 최근 중국 대형 국영기업과 외국계 기업과 나란히 CSR 공로를 인정 받아 ‘2017 지속 가능 행동 모범상’을 수상했습니다. 한인타운 홍췐루에 위치한 마블타운(대표 정숙이)은 버드와이저 등 대형 기업 24곳과 함께 단상에 올라 상하이시 신문판공실이 후원하고 해방일보 등 유력 매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2017 지속 가능 행동 모범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지 사회와 교류를 통해 중국 장애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입니다. 중국 장애인 공인단체와 손잡고 매월 바자회를 개최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장애단체에 기부해 왔습니다.


6. 코스트코, 중국 첫 매장 상하이 낙점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 3년간 중국시장 예행연습을 마친 미국 2대 체인마트인 코스트코(Costco)가 드디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제일재경일보가 전했습니다. 중국 마트 브랜드인 다룬파(大润发)나 오상(欧尚) 등의 쇼핑 환경에 익숙한 중국 소비자들이 코스트코의 넓은 주차장과 대량 판매 위주의 진열 방식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4000여 개가 넘는 제품 종류는 중국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코스트코는 제품 판매가 아닌 회원비로 수익을 거두는 기업인 만큼 중국인이 유료 회원제방식을 받아 들일지가 중국 사업 성공의 관건입니다. 코스트코의 상하이점이 푸동이나 홍차오에 입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지만 아직 정식으로 매장 위치를 공개하진 않은 상태입니다.


7. 내년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 1000억 달러 돌파 전망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신부가 내년 글로벌 사물 인터넷 규모가 1000억 달러(113조원 가량)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했습니다. 중국 공신부, 과기부와 장쑤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2017 글로벌 사물인터넷 박람회’에서 뤄원 공신부 부부장은 “지난해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700억 달러에 육박해 연간 21% 성장했다”면서 “내년에는 그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1년의 글로벌 네트워킹 장비는 280억 대에 달하며, 이중 160억 대가 사물인터넷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사물인터넷은 여전히 시작 단계에 머물고 있어 핵심기술 취약, 산업 응용 규모 부족, 성숙한 비즈니스모델 부족 등의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뤄 부부장은 앞으로 개선된 사물인터넷의 혁신 시스템을 통해 중국 본토의 사물인터넷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8. 중국 500대 기업 공개…BAT는 100위 권 밖

얼마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순위를 공개한 이후 이번에는 중국 500대 기업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순위는 기업의 경영지표를 토대로 중국 대기업의 성장을 분석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순위입니다.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중앙기업, 국유기업이 차지했다. 국가전력망, 중국석유화학공업그룹,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축,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평안보험, 상하이자동차그룹, 중국은행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IT 산업의 ‘삼두마차’인 바이두(B), 알리바바(A), 텐센트(T)’는100위 권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IT 산업을 선도한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 100위권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알리바바는 매출 1582억 7000만 위안(27조 2276억원)으로 103위, 텐센트는 1519억 4000만 위안(26조 1337억원)으로 109위에 올랐고 바이두는 705억 5000만 위안(12조 1346억원)으로 중위권인 21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40위, 148위에 올랐던 텐센트, 알리바바는 올해 약 3~40 단계 상승한 반면 바이두는 작년 212위에서 오히려 1단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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