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 10호선 출퇴근 시간의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오는 9월 25일부터 상하이 지하철 10호선의 '홍차오 기차역(虹桥火车站)~장완티위창역(江湾体育场站)' 일부 구간 배차 간격이 단축될 예정이다.
평일 낮 시간, 저녁 러시아워와 주말 동안 '홍차오 기차역~롱시루역(龙溪路站)' 구간의 운행 간격은 기존의 10분에서 6분으로 줄어들고 '롱시루역~장완티위창역'은 5분에서 3분 45초로 단축된다. 또한 늦은 밤 홍차오 기차역과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홍차오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기존의 10시 30분이였던 막차 시간을 11시로 연장하고 중간에 10시 45분 운행 차량을 추가한다. 홍차오 기차역에서 홍차오 터미널1(虹桥1号航站楼站)까지는 상하차가 모두 가능하며 홍차오역(虹桥路站), 산시난루역(陕西南路站), 난징동루역(南京东路站), 하이룬루역(海伦路站), 쓰핑루역(四平路站), 우자오창역(五角场站)은 하차만 가능하고 나머지 역은 정차하지 않는다.
현재 10호선은 출근 시간대를 제외하고 평균 1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어 다른 노선보다 운행 간격이 긴 편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구간 운행 노선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