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업체 후원 기증 물품 전달
음식, 안마, 이미용 봉사 등
상하이 교민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해피트리(Happy Tree)’ 회원들이 지난 19일(토) 구메이양로원(古美敬老院)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양로원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안마, 청소,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 업체들이 후원 기증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에는 ‘한찬’에서 월병과 카스테라, ‘산마루’에 음료수, 미공개 업체에서 치약 480개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기업이 CSR 수행차원에서 물품을 구메이양로원에 기증하는 형식으로 동참하며,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이를 적극 지원했다. 해피트리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1회(셋째주 토요일) 상하이지역 장애아동복지시설(广慈残疾儿童福利院) 또는 양로원(古美敬老院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수행해 왔다.
자원봉사자들은 음악, 미술, 음식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방문시설 내 장애아동․노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시설 청소, 벽화그리기, 잡초뽑기, 가구수리 등의 방문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다. 매번 봉사활동마다 한국 업체들의 후원금과 물품(식품, 도서, 사물함, 피아노, 세탁기, 신발장 등)을 제공받아 전달해 왔다.
또한 매년 진행하는 바자회와 연말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과 후원금, 130여명의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홍차오전(虹桥镇) 사회서비스센터(社会服务中心)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상하이 장애아동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현금보조나 수술비, 시설개선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국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와 칭다오에 있는 동행지가(同行之家)라는 장애아동 학교에도 도서와 현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해피트리(微信 ID yoori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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