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글로벌 대학' 미국 221개, 중국 136개
칭화대 64위, 베이징대 65위
최근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18 글로벌 우수 대학 평가 순위'에 따르면 미국 소재 대학들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과 일본이 뒤를 이어 가장 많았다고 동방망(东方网)이 전했다.
총 74개 국가, 1250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진 가운데 미국 소재 대학이 221개, 중국과 일본은 각각 136개, 76개 대학이 포함됐다.
미국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이 100점을 받으면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2위, 스탠퍼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이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가 4위, 옥스퍼드대(Oxford University) 5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IT) 6위,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 7위, 컬럼비아대(Columbia University) 8위, 프린스턴대(Princeton University) 9위, 존스홉킨스대(Johns Hopkins University),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및 예일대(Yale University)가 공동 10위 순이었다.
영국의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를 제외하면 '톱10'은 미국 대학이 휩쓸었다.
중국 대학 중에는 칭화대학(清华大学)과 베이징대학(北京大学)는 각각 64위, 6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한국 대학으로는 서울대가 123위에 올라 가장 높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198위, 성균관대 공동 200위, 고려대 공동 274위, 포항공대 공동 296위, 연세대가 공동 307위를 기록했다.
올해 4번째로 발표한 이번 순위는 연구 성과와 이에 대한 세계 및 지역에서의 평판, 출판물, 학술회, 가장 많이 인용된 10%에 속한 논문 편수와 비율 등 13가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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