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선 연장으로 상하이 지역 시민들의 이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연말 지하철 17호선, 9호선 3기 및 푸장(浦江)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이 30일 전했다.
현재 상하이 지역에는 15개 지하철 노선이 운행 중에 있다. 이들 길이만 합쳐도 617km에 달한다.
지하철 17호선은 홍차오기차역(虹桥火车站)에서 출발해 칭푸(青浦) 지역의 동방뤼저우(东方绿舟)까지 총 13개 역을 지난다. 모든 역에는 주차장을 설치해 차량을 주차한 뒤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비용은 하루에 10위안이다. 또한 대중교통(버스)이 연계되도록 설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운행을 앞두고 모든 장비 성능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17호선은 홍차오기차역, 주광루역(诸光路站), 판롱루역(蟠龙路站), 쉬잉루역(徐盈路站), 쉬징베이청역(徐泾北城站), 쟈송중루역(嘉松中路站), 자오강역(赵巷站), 후이진루역(汇金路站), 칭푸신청역(青浦新城站), 차오잉루역(漕盈路站), 디엔산후다따오역(淀山湖大道站), 주자쟈오역(朱家角站), 동방뤼저우역을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 이용객이 가장 많은 9호선은 기존에 종점이였던 양까오중루역(杨高中路站)에서 9개 역이 추가되었다. 구체적으로 방디엔루역(芳甸路站), 란티엔루역(蓝天路站), 타이얼좡루역(台儿庄路站), 진차오역(金桥站), 진지루역(金吉路站), 진하이루역(金海路站), 구캉루역(顾唐路站), 민레이루역(民雷路站), 차오루역(曹路站)을 지난다.
이 외에 푸장 노선은 기존 8호선의 션두공루역(沈杜公路站)에서 6개 역이 늘었다. 정식 명칭은 '푸장 철도 교통노선'으로 전자동 운행기술을 도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산루공루역(三鲁公路站), 민루이루역(闵瑞路站), 푸항루역(浦航路站), 동청이루역(东城一路站), 후이전루역(汇臻路站)을 운행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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