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핸드폰만 있어도 상하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될 예정이다.
이번주 토요일(20일)부터 상하이 전 지하철역에서 QR코드 개찰구를 시범 시행한다고 신민망(新民网)이 16일 전했다. 지난해 말 신규 개통된 지하철 17호선과 9호선 3기의 지하철역에서도 해당 기능을 지원한다.
승객들은 어플을 통해서 간편한 이용 가능하다.
먼저 'Metro따더우후이(Metro大都会)' 어플을 다운받은 뒤 첫 페이지 하단의 '청처(乘车, 승차)'를 클릭한다. 화면 순서대로 실명 인증과 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QR코드가 생성된다. 현재 결제 방식은 즈푸바오(支付宝)와 은행카드로만 가능하다.
지하철역 개찰구 출입 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본인이 선택한 결제 방식에 따라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만약 핸드폰의 인터넷 상태가 좋지 않거나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도 추후에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찰구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시범 시행되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어플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즈푸바오를 통해 결제하는 고객에 한해 첫 승차 시 최대 5위안까지 면제해주고 하루에 2회씩 8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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