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년, 조선족 여성의 자랑
도전과 개척, 멋진 꿈을 향해
상해조선족여성협회 2018년 신년회가 지난 12일 예랑컨벤션에서 개최됐다. 2018년 사업계획 보고에 이어진 신년회에는 회원 및 초청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이 준비한 역동적인 북춤으로 시작을 알렸다. 장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12년째를 맞은 상해조선족여성협회는 조선족 여성의 자랑”이라며 “협회 위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의 수고에 각별히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새해에는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멋진 꿈을 향해 나가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지난 한 해 협회 발전을 위해 공헌이 큰 회원 6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회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봉사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고향의 봄 합창, 전통 공연, 애심 기증식이 이어졌으며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장, 이정수 조선족과학자기술자협회 상하이분회 회장, 송영희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정재훈 상하이영사관 영사,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장, 원지현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