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상하이항(上海港)에서 크루즈 탑승 수속을 위해 몇 시간 전에 도착해 줄을 설 필요가 없어진다.
탑승 72시간 전 ‘자이센즈촨(在线值船:온라인탑승수속)’ 수속을 하면 티켓과 여권만 가지고 간편히 탑승할 수 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7이 전했다.
과거에는 항구에 도착해 수속과 통관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했다. 하지만 ‘자이센즈촨’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승객들은 사전에 온라인상에서 예약한 정보와 연락처를 입력한 후 탑승권을 출력하면 된다. 자이센즈촨 수속을 마무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8분에 불과하다.
지난 1월말부터 시스템을 시범 운행 중으로 현재 85%가량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말부터는 100% 운행하게 된다.
관련 책임자는 “중국 최초의 크루즈 티켓 시스템이 실현되면 시민들의 크루즈 여행이 더욱 효율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72시간 정보등록 시스템, 티켓에 의한 입항 시스템 및 관련 인프라의 승객안전검사 제도 등은 보안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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