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뽑은 가장 매력있는 중국 도시로 상하이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 국가외국전가국(国家外国专家局)이 발표한 '2017 매력적인 중국-외국 인재들이 뽑은 가장 매력있는 중국 도시' 설문 조사 결과 상하이가 6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펑파이신문(澎拜新闻)이 전했다.
뒤를 이어 베이징, 허페이(合肥), 칭다오(青岛), 선전(深圳), 항저우(杭州), 수저우(苏州), 청두(成都), 난징(南京), 광저우(广州) 등이 순위에 올랐다.
올해로 8번째 발표되는 이 순위는 국가 정책, 근무 환경, 생활 환경, 거주 환경, 임금 대우, 창업 환경, 자녀 교육 환경, 의료 서비스, 사회 공공문화, 정보 편의성 등 다양한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정해진다.
한편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외국인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상하이로 전체 지역 인구 2400만 명 가운데 외국인이 21만 5000명에 달했다. 상하이 정부는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비자 유효기간을 늘리거나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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