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상무부 가오펑(高峰)대변인은 한국, 일본과 공동으로 전면적이고 수준높은 자유무역협정을 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CCTV 보도에 따르면, 한중 자유무역협정은 2015년 12월 20일 정식 발효됐다. 협정 체결 후 쌍방은 4차례에 걸쳐 관세를 인하, 현재 무관세 제품이 양자 무역 총액의 50%에 달한다. 2017년 한중 양자 무역총액은 2802억6천만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10.9% 증가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에 의해 양국은 일용화공, 의류 및 신발, 가전제품, 농수산물 등 분야의 관세를 인하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올 3월 중한 양국은 서울에서 가진 중한 자유무역협정 제2차회의에서 화물무역, 세관품질검사, 경제기술 등 분야에서의 합작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가진 제7회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3개국의 자유무역구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면서 전면적이고 수준 높은, 서로의 이익에 부합되는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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