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모바일 게임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1억 위안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앙스재경(央视财经)은 시장조사 기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모바일 게임 순위 20위에서 중국의 모바일 게임이 16개나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 구글 모바일 앱에 출시된 중국 모바일 게임 수는 136종에 달해 연가 19% 증가했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 상위 20위 중 중국의 모바일 게임 총 매출액은 1965억 원(11억6000만 위안)에 달해 연간 74% 증가했다.
최근 2년 사이 중국의 모바일 게임은 다채로운 플롯 설정 등으로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다수의 작품들은 한국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배경음악 등을 삽입했고, 결제 방식도 한국에 맞게 조정했다.
중국의 모바일 게임이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게임업체들은 중국 모바일 게임의 개정, 발행으로 이윤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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