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본토(홍콩, 마카오, 타이완 제외)의 전체 인구 수는 13억 9538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열린 국무원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닝지저(宁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2018년 국민경제 운영을 발표했다고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전했다.
지난해 출생 인구 수는 1523만 명으로 인구 출생률은 10.94%, 사망 인구 수는 993만 명으로 인구 사망률은 7.13%에 달했다. 이로써 인구 자연증가율은 3.81%를 기록했다.
성별 구조를 살펴보면, 남성 인구 수는 7억 1351만 명, 여성 인구 수는 6억 8187만 명으로 전체 인구성비는 104.64(여성 100 기준)로 나타났다.
연령 구조를 살펴보면, 만16세~만59세의 노동 인구 수는 8억 972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4.3% 비중을 차지했다. 만60세 이상 인구 수는 2억 494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9%를 차지했고, 이중 만65세 이상 인구 수는 1억 665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도시(城镇) 상주 인구 수는 8억 3137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790만 명 늘었다. 농촌(乡村) 상주 인구 수는 5억 6401만 명으로 1260만 명 줄었다. 도시 인구 수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58%로 전년 대비 1.06%P 증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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