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사회 소비품 소매총액이 8.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중국상무부 시장운영사(司) 왕빈(王斌) 부사장(副司长)은 지난 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올 들어 복잡한 국내외 형세 속에서도 다양한 정책 및 조치들로 소비시장은 안정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며 올 1~5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동기대비 8.1% 성장하고 6월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것만큼 올 상반기 성장률을 8.2%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 부사장은 1~5월 실물상품 온라인 소매매출은 동기대비 21.7% 증가했으며 사회소비품 소매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9%로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일상용품, 식품, 음료 등 생활 필수품의 소매매출도 동기대비 두자릿수의 성장을 나타냈다.
1~5월 요식업 매출은 동기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춘절(구정), 5.1절 연휴, 단오절 등 명절기간 관광소비 매출이 동기대비 각각 8.2%, 16.1%, 8.6% 등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민소비 가격은 동기대비 2.2% 올랐다.
왕 부사장은 "앞으로 소비시장 변화에 따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조치들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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