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소개
ㅇ 정저우무역관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소비재 기업 8개사를 초청하여 정저우 쉐라톤 호텔에서 1:1상담회를 개최함
- 이번 행사는 한국 식품업체 6개사, 완구업체 1개사, 화장품업체 1개사와 한국산 제품 취급 유망바이어 29개사가 참가함
- 29개 바이어 대다수는 소비재를 취급하는 바이어로 정저우 현지에서 대규모 유통망(데니스, 대상, 까르푸 등)의 대리상으로 활동하면서 품질이 뛰어난 한국상품 발굴을 위해 참가함
☐ 참가기업 현장인터뷰
ㅇ 참가기업 J사 기업(과실즙) 대표
- (바이어 반응) 최근 건강음료에 대한 관심 증대로 동사에서 생산하는 건강음료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음.한 바이어는 원재료를 직접 재배하면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감탄하며, 현장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함
- (동사의 경쟁력) 타사가 보유하지 않은 신제품과 배합방식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생각되며, 원재료를 직접 재배 후 납품하는 시스템을 잘 갖춰놓았으며, 동시에 높은 가격경쟁력도 보유하고 있음
ㅇ 참가기업 I사 기업(이유식) 대표
- (바이어 반응) 허난성 지역은 높은 교육열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자녀에 대한 투자가 상당하며 아이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의욕이 강해 주로 유럽과 호주 제품이 현지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음. 이에 따라 한국 이유식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표명했음
- (동사의 경쟁력) 유명 유아용 캐릭터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 홍보에 큰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신생기업인 관계로 중국기업과 다양한 협업방식 논의가 가능함
ㅇ 참가기업 I사 기업(완구) 대표
- (바이어 반응) 중국 특허기술과 같은 제품 특징에 대해 관심이 높으며, 교구와 교육콘텐츠를 동시에 제작한다는 점에 호감을 표명함
- (동사 경쟁력) 유사제품에 없는 특허기술이 있어 많은 바이어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완구제품의 경우 유통기한에 대한 제약이 없음
ㅇ 참가기업 I사 기업(치약) 대표
- (바이어 반응) 디자인,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매우 높아 제품 수입가능성은 지속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물류, 통관 등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협의가 필요함을 언급함
- (동사 경쟁력)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성이 뛰어나고, 베이징, 난징 등 중국 현지에 제품을 실제 유통하고 있어 정저우 진출이 용이함
☐ 참가바이어 현황 분석
ㅇ H사(현지 대기업)
- (협업방식) 정저우무역관 공동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통관 후 일부제품을 사입하여 시장테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파악하고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임
- (관심분야) 건강음료, 과실즙 등 현지 웰빙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에 관심 표명
- (주요성과) 참가기업 J사와 건강음료 수입을 위한 1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
ㅇ Z사(현지 건강식품 수입전문기업)
- (기업현황) 말레이시아 제비집 식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고, 2년전에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주요고객은 임산부임. 명절 전후로 판매액이 많으며 현지 유명 온-오프라인 플랫폼 대리상 역할을 하고 있음
- (관심분야) 이유식, 산후조리용 식품 등에 관심 표명
ㅇ Z사(현지 마트 체인점)
- (기업현황) 정저우 현지마트 체인점 200여 개를 운영하고 있고, 중국 우체국 물류지원사업도 추진중에 있음. 현재 주문량이 일평균 1만 개에 달하며, 3개월 후 주문량을 일평균 10만 개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음
- (협업방식) 국내업체가 JD, Tmall 등에서 먼저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입점을 진행하고, 이를 홍보 포인트로 하여 현지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음
ㅇ H사(현지 유아용품 수입전문업체)
- (기업현황) 유아용품, 임산부용품 중에서도 수입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음
- (협업방식) 현장에서 일부제품 구매 후, 전시를 통해 향후 반응을 파악코자 함. 이후 반응이 좋을 경우 제품을 정식으로 수입할 계획
- (관심분야) 유아용품, 임산부용품, 액세서리 등 제품 취급 희망
ㅇ H사(현지 온라인 유통망)
- (기업현황) JD, Tmall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고 있음. 원래 광고회사였다가 최근 전가상거래 플랫폼 회사로 주업을 변경함
- (협업방식) 한국제품 중 경쟁력 있는 제품을 수입코자 하며, 수입조건은 FOB보다는 CIF로 추진코자 함
- (관심분야) 화장품, 치약 등 한국 소비재 제품 중 인기제품 위주로 관심 표명
ㅇ W사(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 (기업현황) 왓슨과 같이 현지 체인 유통매장이 있으며, 주로 화장품 및 기타제품을 취급함
- (협업방식) 주로 한국 유명 화장품 제품을 취급하길 희망하며, 취급가격을 최대한 낮춰 많은 제품을 주문하길 희망함
- (관심분야) 화장품 중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등에 대한 수요 표명
☐ 정저우 소비재 대표 바이어 인터뷰
☐ 시사점
ㅇ 2018년 기준, 중국 GDP 성장률이 6% 수준에 머무른데 반해 정저우는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함
- 이에 현지에서 해외 수입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 우수 제품을 발굴하려는 현지 바이어의 의지도 있음
ㅇ 하지만, 현지 바이어 대다수가 수입 경험이 전무하고,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로부터 제품을 납품받는 2차 벤더 업체가 많아 국내업체 차원에서 수출 관련 지식을 충분히 갖춰 대응할 필요성이 있음
자료: 국내업체 및 바이어 현장인터뷰, 정저우무역관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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