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이전보다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올 8월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158만 6299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한일간의 무역 마찰로 인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중국 본토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8월 한달동안 한국을 방문한 ‘유커’는 57만 811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측은 중국 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덕분에 가족 단위나 학생 단체 여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8월 일본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월 초부터 시작한 한일간의 무역 분쟁 이후로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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