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후룬 ‘2019 中 브랜드 순위’ 1위는?

[2019-12-13, 10:08:37]
후룬(胡润)연구원이 올해로 14번째 발표한 ‘2019 후룬 브랜드 순위’에서 주류 브랜드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신경보(新京报)는 후룬 차트를 인용해 마오타이의 브랜드 가치가 6400억 위안(107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올해 중국 상위 200개 브랜드 가치 총합은 지난해에 비해 40% 증가한 7조 8000억 위안(1314조 690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1위 마오타이는 무려 137%나 증가했다.

2위는 중국 담배 브랜드 중화(中华)가 차지했다. 중화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298% 폭증한 3500억 위안(58조 9500억원)으로 지난해 16위에서 2위까지 도약했다.

이에 대해 후룬은 “신경제 시대로 모두가 IT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현재 중국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두 브랜드 모두 주류, 연초라는 민생 실체 경제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3위는 톈마오가 3200억 위안(53조 8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8% 증가하면서 타오바오를 앞질렀다. 타오바오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3000억(50조 5100억원)으로 지난해 2위에서 4위까지 밀려났다. 이어 중국공상은행은 전년도와 동일한 2350억 위안(39조 5700억원)으로 5위에 머물렀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순서대로 위챗(2300억 위안), 핑안(平安, 2150억 위안), 텐센트(2000억 위안), 중국건설은행(1850억 위안),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1750억 위안)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우량예(五粮液)는 12위, 화웨이는 14위, 바이두는 20위, 징동은 22위, 메이퇀(美团)은 31위로 선정됐다.

올해 새로 순위권에 진입한 브랜드로는 QQ, 타오리미엔바오(桃李面包), 루저우라오쟈오(泸州老窖), 숑마오(熊猫), 매일요우셴(每日优鲜) 등 11개가 있었다. 

업종 별 브랜드 가치 성장률로 보면, 담배 업계가 1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류 124%, 생활 서비스 65%, 식품 음료 51%, 전자상거래 및 유통업 36%, 영상 미디어 30%, 부동산 17%, 금융 14%, 디지털 9%, 의료 건강 1% 순으로 높았다.

한편, 알리바바는 이번 순위권에 가장 많이 진입한 모회사로 톈마오, 타오바오, 차이냐오 등 총 7개 산하 브랜드가 랭크됐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외자법인설립 간소화 2019.12.1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중국에서도 올해부터 외자법인설립을 아주 간편하게 하였다는데 진짜인가요?A 예, 맞습니다. 2016년 10월..
  • [중국법] 지분양도 후 발견된 채무에 대한 책임 2019.12.1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김씨는 외자기업인 A사를 운영하다 개인사정상 회사의 지분을 임씨에게 양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양수인 임씨는 회사에 대한..
  • 연말, 놓치기 아쉬운 공연 hot 2019.12.14
    뮤지컬 '드림걸즈'音乐剧《DREAMGIRLS追梦女郎》1월 2~14일 上汽·上海文化广场 (14:00/ 19:30)80~1080뮤지컬 '드림걸즈'는 1981년..
  • 나만 알고 싶은 곳, 2019 상하이 Best 카페.. hot 2019.12.14
    나만 알고 싶은 곳, 2019 상하이 Best 카페 15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는 상하이에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고 작은 커피숍이 상하이 곳곳에 자리..
  • ‘큰 손’ 중국, 덩치 줄어 들었나? 줄였나? 2019.12.14
    최근 중국의 행보가 이상하다. 2009년 해외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7년 만에 ODI(해외직접투자)규모가 세계 2위에 올랐으나, 2017년부터는 그 규모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