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관광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관광객 수가 동기대비 6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11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244.1만명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0.4%p 감소했으며, 이는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한국 관광객이 65% 급감하며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동기대비 65.5% 감소했다.
한편, 중국신문망은 "한일 관계가 올 7월 일본이 한국에 대한 무역제재를 시작한 이후 급속도로 악화되었다"면서 "오는 12월 24일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호전을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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