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총영사관 표창 전수식 개최
유광희 ㈜에이디티 법인장, 국무총리 표창
공성문 합비한국상회장, 외교부장관 표창
박성국 aT 상하이지사장이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박창주 백의천사단장은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상하이총영사관(최영삼 총영사)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을 개최하고 교민 수상자 4명에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 전수식에서는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에 박성국 aT 상하이지사장, 국무총리 표창에 유광희 ㈜에이디티 법인장이 수상했다. 또한 외교활동 수행에 이바지한 교민에게 주어진 외교부장관 표창에 박창주 백의천사단장과 공성문 합비한국상회장이 수상했다.
박성국 지사장은 무역의 날을 맞아 중국 전체 한인기업, 주재원 대상 업적평가에서 최우수로 추천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최근 aT에서 가장 우수한 직원을 뽑는 ‘우수 aT’인에도 해외지사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박 지사장은 “2019년 한 해, 상하이 aT에서는 여러 일이 있었다.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행사, 상하이•화동은 물론 중국 교민, 관계자 전체가 동원된 국민투표, 상하이 총영사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업 사업,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힘의 원천이 무엇이었을까? 바로 교민들의 팍팍한 해외생활의 절박함이 아니었나 싶다. aT 상하이지사는 어렵게 버텨가는 교민과 지역사회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오늘도 고민한다”라며 교민사회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은 박창주 백의천사단장은 2015년 4월부터 상하이 장애인 공익단체 ‘一加一残障人公益集团’와 함께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중국 장애인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해 왔다. 기업과 개인, 또는 단체가 직접 만들거나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이익금은 ‘一加一’에 전액 전달됐다. 또한 한중 기업과 뜻있는 인사들이 장애인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가교의 역할을 해왔다.
박창주 단장은 “백의천사단과 함께 중국 장애인을 돕기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됐다. 앞으로도 선행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민간 차원의 한중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지난 2015년 재중 한국 CSR 모범 기업상을 받았고, 2017년에는 중국 장애인을 위한 CSR 공로 인정 받아 해방일보와 상하이데일리 등이 주최한 행사에서 ‘지속 가능한 행동 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수미 기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성국 aT 지사장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박창주 백의천사단장과 중국 장애인공익단체 一加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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