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3분기 생산총액이 72조 2786억 위안(12,335조 7,886억 원)으로, GDP가 동기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올 1분기 중국경제는 코로나 영향으로 GDP가 마이너스 6.8%로 크게 떨어졌으나 2분기 3.2% 성장, 3분기 4.9% 성장을 이뤄내며 빠른 회복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동기대비 2.3% 상승하고 2차산업이 0.9%, 3차산업이 0.4% 각각 상승했다.
1~3분기 농업은 동기대비 3.8% 성장, 가을 양식 생산량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규모이상 공업은 동기대비 1.2% 성장, 그 가운데서도 하이테크 제조업과 장비 제조업이 각각 5.9%와 4.7%로 빠른 성장을 나타냈다.
1~3분기 사회소비품 매출은 동기대비 7.2% 위축됐으나 하락폭은 상반기 대비 4.2%p 감소했다. 특히 3분기에는 0.9% 성장함으로써, 그동안의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또 올 들어 하락에서 성장으로 돌아선 것은 수출입이었다. 1~3분기 화물수출입규모는 23조 1151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0.7% 성장, 올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 중 3분기 성장률은 7.5%에 달했다. 수출이 동기대비 1.8% 성장했고 수입이 0.6% 감소해 2조 3054억 위안(393조 4,395억 원)의 무역흑자를 냈다.
이밖에 1~3분기 주민 소비자물가는 동기대비 3.3% 상승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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