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본토 확진자 0명을 유지하던 중국이 텐진서 5일만에 본토 확진자가 나왔다. 40대인 이 남성은 물류센터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텐진시 빈하이신구(滨海新区)의 텐진 양베이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텐진시 140번째 본토 확진자인 이 남성은 텐진시 93번 무증상 감염자의 회사 동료이자 룸메이트였다. 이 남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11월 10일부터 빈하이신구의 집중 격리 시설에서 관찰 중이었고 핵산 검사와 혈청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7일 하룻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8명이다. 본토 확진자를 제외하고 상하이 4명, 산시(山西) 1명, 랴오닝 1명, 광동 1명이 해외에서 유입되었다.
이날 퇴원 환자는 37명이며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79명이다. 17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324명이며 현재 1만 3974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관찰이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된 무증상 감염자는 5명이었다. 1명은 본토 무증상자로 텐진에서 확인되었다. 37세인 이 남성은 텐진시 빈하이신구의 물류센터에서 근무한다. 텐진시 93번 무증상 감염자의 직장 동료이자 룸메이트였고 밀접 접촉자로서 11월 10일 격리 되었다. 핵산검사와 혈청 항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17일 재검에서 양성이 나와 전문가들이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했다. 현재 중국에서 관리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456명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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