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벤(延边)에서 한 부부가 코로나 완치 후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고 18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지난 9월 25일 일본에서 상하이로 입국한 이들 부부는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상하이의 지정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한달 뒤인 10월 29일 완치 판정을 받았고 11월 9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자 12일 MU5651항공편을 이용해 옌지(延吉)에 도착했다.
그러다 지난 16일 장폐색증으로 병원을 찾은 남성은 코로나검사에서 또다시 양성 반응을 나타냈고 그의 아내도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완치 후 양성으로 돌아선 경우 그 전염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등에 대한 연구자료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씼기, 통풍, 사회적 거리두기, 음식을 익혀먹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미연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