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에서 9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해 감염 경로 추적에 나서고 있는 상태로 추가 지역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26일 하룻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였다. 상하이 3명, 푸젠성 1명, 산시(陕西) 1명이다.
8명의 환자가 퇴원하고 930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의학 관찰이 해제되면서 현재까지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03명이 되었다.
새로 발견된 무증상 감염자는 8명이었지만 다행이 중국 본토에서 발생하지 않았고 확진자로도 전환되지 않았다. 21명의 무증상자에 대한 의학 관찰이 해제되면서 현재 308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의학 관찰 중이다.
한편 네이멍구에서 발생한 지역 감염은 소규모 집단 감염 형태를 보였다. 현지 위건위에 따르면 유전자 배열 검사 결과 이번 감염은 러시아에서 유행한 바이러스로 판단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9명 중 4명은 한 중학교의 같은 반 친구들이었고 그 반의 담임선생님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9명 중 5명과 3명이 각각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전문가는 이들 9명은 동시 감염된 것은 아니고 거주자 전수조사 당시에 동시에 발견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