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술 냄새 풍기며 3시간 운행한 버스기사 논란

[2020-12-04, 11:20:09]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승객 26명을 태우고 우시에서 난징으로 향하던 고속버스 기사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난징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검문 경찰은 해당 고속버스 기사에게서 술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발견, 바로 음주측정을 요청했다. 술냄새가 난다는 경찰의 물음에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실제 음주 측정을 하자 107mg/100ml라는 수치가 나왔다. 피검사까지 진행한 뒤 기사의 체내 알코올 함량이 음주운전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해당 버스에 두 시간 넘게 타고 있던 26명의 승객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버스 기사는 평소 시외버스 구간을 운영해오던 기사로 조사한 결과 운행 전날 밤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당일 날 새벽에 첫 운행을 바로 시작한 것이다. 이 남성은 “전날 마신 술이고 몇 시간 정도 지났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운전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남성에게는 형사처벌이 내려질 예정이다. 또한 그의 운전면허증은 취소되었고 10년 이내에는 여객 운송과 같은 업종에는 종사할 수 없게 되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명…지역 감염 2명 추.. hot 2020.12.04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명…지역 감염 2명 추가 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3일 하룻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이..
  • [선배에게 진로를 묻다] 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hot 2020.12.04
    ‘직업’에 자신을 가두기보다 이루고 싶은 ‘꿈’을 생각하자여지원(서울대 국어국문학과)•12년 특례(2019 인문계열로 입학, 2020 국문과 진입)•1~12 상해..
  • 상하이 초등생 ‘묻지마 살인범’ 사형 집행 hot 2020.12.03
    지난 2018년 6월 상하이 쉬후이구(徐汇区)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초등학생 2명을 숨지게 한 ‘묻지마 살인범’의 사형이 3일 집행됐다.3일 환구망(环球网)에 따..
  • SHAMP 12월 추천도서 hot 2020.12.03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경영과 중국>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다산의 마..
  • 中 언론 “코로나 속 한국 수능, 확진자도 시험 본.. hot 2020.12.03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 치러지는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중국 언론도 관심을 보이며 시험 진행 방식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3일 신화사(新华社), 중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