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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아르헨티나∙말레이시아 中 칸시노 백신 긴급 사용 승인

[2021-06-16, 12:35:20]
중국은 지금… 2021년 6월 1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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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헨티나∙말레이시아 中 칸시노 백신 긴급 사용 승인
해외에서 중국 백신의 긴급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아르헨티나, 15일 말레이시아에서 중국 캉시눠(康希诺,칸시노)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15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기존 중국 의약그룹의 백신 사용 승인 뒤 이번에 두번 째 중국 백신 사용을 승인했으며, 칸시노와 백신 구매 계약이 진행 중입니다. 칸시노 백신은 군사과학원 군사 의학 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백신으로 이미 중국에서도 사용이 승인된 것으로 중국 백신 중 유일하게 1dose, 즉 한 번만 접종하는 백신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 칸시노와 함께 1dose 백신인 얀센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현재 칸시노 백신은 멕시코, 파키스탄, 헝가리, 칠레 등에서 긴급 사용이 승인 된 상태입니다.

2. 한국은 격리 없이 프랑스 입국…중국은?
프랑스 정부가 국가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세 등급으로 분류해 차별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을 가장 완화된 방역 지침이 적용되는 녹색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중국은 필수 목적의 경우에만 입국이 가능한 주황색으로 분류됐습니다. 14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6월 9일부터 전세계 국가를 녹색, 주황색, 적색 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마다 상이한 방역 지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색 등급에는 한국, 유럽연합(EU) 국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호주, 일본 등이 포함됐고, 백신 접종자의 경우 아무런 제한 없이 입국할 수 있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72시간 내 발급한 코로나19 핵산검사(PCR)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면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주황색 등급에는 중국, 영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이 포함, 이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72시간 내 발급한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출한 뒤 입국 후에도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전세계 제약회사 TOP 50…中 5곳 진입, 한국은?
14일 금융계는 11일 미국 제약 매거진 파마익스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제약회사 50강’ 순위를 인용해 올해 중국 기업 중 5곳이 순위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1위 제약회사는 스위스 로슈로 지난해 매출이 474억 9200만 달러(53조 960억원)에 달했습니다. 2위~ 5위는 스위스 노바티스, 미국 애브비, 미국 존슨앤드존슨, 미국 비엠에스(BMS) 순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이 15곳, 일본이 9곳, 중국 5곳, 독일 4곳, 프랑스 3곳, 인도 3곳, 스위스 2곳, 영국 2곳 순이었으나, 한국 제약사는 50강 안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기업은 상위권부터 중국윈난백약(云南白药), 헝루이의약(恒瑞医药), 중국생물제약, 상하이의약이 각각 34위, 38위, 40위, 42위에 올랐습니다. 

4. 선전 국제공항 직원 확진 판정, 밀접 접촉자 87명 집중 격리 
중국 선전(深圳)의 바오안(宝安)공항 해관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밀접접촉자가 87명에 달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확진자 강씨(30,男)는 바오안 공항에서 주로 국제선 입국 승객의 역학 조사를 담당해왔다고 중국청년망은 16일 전했습니다. 8일 핵산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4일 오전부터 콧물, 발열 (체온 37.9℃) 증상이 나타나 바오구 중심 병원 발열과로 응급 후송됐습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제3인민병원 응급 격리 치료소로 이송되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강 씨와의 밀접접초자는 87명으로 모두 집중 격리 되었습니다. 

5. 中 17일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 발사
오는 2022년 우주정거장 완공을 목표로 하는 중국이 베이징 현지시각으로 6월 17일 오전 9시 22분에 3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운 유인 우주선 선저우 12호(神舟十二号)를 발사합니다. 16일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우주비행에 나설 3명의 우주 비행사가 공개되었다고 중국청년망은 전했습니다. 선저우 12호 유인 우주선 비행은 우주 정거장 건설의 핵심 기술을 위한 4차 비행이자 우주 정거장 건설 단계 중 첫 유인 비행입니다. 이번 비행에서 3명의 우주 비행사는 장기간 우주에 머물며 정거장에 물자 보충, 우주선 외부 활동, 궤도 유지보수 등 우주 정거장 건설과 운영에 관련한 핵심 기술 등을 관리할 예정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선저우12호는 궤도 진입 후 핵심 모듈인 텐허(天和)에 정박해 3개월 동안 우주 정거장 건설 임무를 수행합니다. 중국은 오는 9월과 10월 화물 우주선 텐저우 3호와 유인 우주선 선저우 13호를 발사해 우주 정거장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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