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1년 9월 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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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신규확진 18명 모두 해외 유입... 고위험지역 '0'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9월 5일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모두 해외 유입된 사례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중 5명은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된 사례입니다. 신규 사망자는 없고, 신규 의심환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규 완치, 퇴원한 사람은 54명,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554명,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습니다. 5일 24시까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중증 환자 5명을 포함해 840명, 누적 완치, 퇴원자는 8만9552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9만5028명입니다. 5일 오전 7시 기준 고위험 지역은 '0'이고, 중등 위험지역은 3곳으로 줄었습니다.
2. 上海 ‘해외 유입자’ +7일 기간 중 호텔서 코로나 확진
상하이 징안 쿤룬호텔은 “2일 정기 핵산 검사 중 이상이 발견돼 호텔 전체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외 유입자로 집중 격리를 끝나고 해당 호텔에서 건강 관리 도중 정기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것이라 코로나19 현황 발표에서 '본토 확진자'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은 미국에서 17일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으로 입국 후 집중 격리 관찰을 받으며 4차례 핵산 검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격리 해제 후 커뮤니티 건강 관리 관찰 기간에 이상 소견이 나타나 질병 관리 센터에서의 핵산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현재 이 환자와 접촉한 직원과 주거 공간 물품에 대한 핵산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3. 웨이보, 금융 정보 관련 계정 줄줄이 정지
중국의 대표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微博), 웨이신(微信), 더우인(抖音) 등에서 경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계정들이 정지되었습니다. 1일 웨이보는 공식 계정을 통해 ‘규정 위반 콘텐츠 게재 계정 정리에 대한 공고(1)’를 발표하며,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의 금융 정보 관련 유해 콘텐츠 관리 명령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웨이보에서 정지된 계정은 총 52개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이 2개, 10만~100만 팔로워 계정은 25개, 1만~10만 팔로워 계정은 20개입니다. 최근 SNS 계정을 통해 정부의 경제 정책을 왜곡 해석하고, 금융 시장 투기를 부추기는 등의 행위를 하면서 가짜 뉴스 등을 퍼뜨리는 일이 비일비재해지자,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상업적 플랫폼과 개인SNS에 대해 무분별한 금융 정보 편집, 유포 등의 행위에 대한 관리를 촉구했습니다. 웨이신과 더우인은 불법 금융 뉴스 발표, 경제 정책 왜곡, 금융시장 비판 등의 콘텐츠를 운영하는 계정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4. 시진핑 “베이징에 증권거래소 세운다”
상하이 증권거래소, 선전 증권거래소에 이어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세 번째 증권거래소가 세워집니다. 매일경제신문은 2일 시진핑 주석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혁신 발전을 지원하고, 신삼반 개혁을 심화하는 일환으로 베이징 증권거래소를 설립해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증감회는 시 주석의 이번 발언에 대해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하면서 베이징 증권 거래소는 국내 중소기업 발전을 지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 주석이 말한 신삼반(新三板)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의 지분 거래를 위한 장외시장으로 과거 2000년의 중소기업 장외시장 삼반(三板)을 개혁한 것으로, 우수 중소기업 지분을 좀 더 자유롭게 거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7월 기준 신삼반에 상장된 중소기업은 총 7304개사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2조 위안에 달합니다. 업계는 베이징증권거래소는 결국 신삼반의 일부분이지만 거래 방식이나 대상으로 보면 신삼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것이라 풀이했습니다.
5. 中 갈 곳 잃은 부동산 자금, '증시'로 향한다!
중국의 부동산 통제정책으로 부동산 자금이 증권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중국 선전의 중고주택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77% 급감, 1선 도시의 중고시장 거래량도 하락하는 가운데 중국증시 A주의 거래 금액이 33 거래일 연속 1조위안(179조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중궈지진바오(中国基金报)는 5일 전했습니다. 금융 전문가는 A주 시장의 거래 급증의 가장 주된 출처는 부동산 자금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들어 부동산 통제정책이 400건을 넘는 등 통제가 강화되면서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1선 도시의 중고주택 거래와 가격이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동산 자금이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는 증시로 흘러든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3일 A주 거래 규모는 1조 5700만 위안으로 거래일 33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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