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꽃구경∙음악회∙전시…국경절 상하이에서 알차게 노는 법!

[2021-09-25, 06:39:28]
올해도 어김없이 7일간의 국경절 연휴가 다가온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코로나19 불안에 기나긴 황금연휴에도 좀처럼 장거리 여행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번 연휴도 ‘상하이콕’이 최선이라면 이왕 즐기는 것 알차게 놀아야 후회가 없다. 마침 상하이 곳곳에서 국경절을 맞아 가을꽃 축제, 문화 축제, 박람회, 전시회, 음악회 등이 열린다. 상하이 번디바오(本地宝)가 정리한 상하이에서 국경절을 알차게 노는 법을 소개한다.

* 축제

상하이식물원, 창조적인 원예, 가을을 꿈꾸다
上海植物园 “创新园艺, 逐梦金秋”


상하이식물원이 국경절을 맞아 ‘창조적인 원예, 가을을 꿈꾸다(创新园艺, 逐梦金秋)는 주제로 가을 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혁신’과 ‘꿈’을 주제로 한 화원의 꿈(花园梦), 환경보호의 꿈(环保梦), 기묘한 꿈(奇趣梦), 정품의 꿈(精品梦) 등 네 가지 테마로 중국의 번영과 각 가정의 평화 번성을 다채로운 가을 꽃으로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보호의 ‘환보몽’ 테마는 지난 7월 상하이를 할퀴었던 태풍 ‘인파(烟花)’가 남기고 간 쓰레기를 자연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 2021.10.1~10.31
∙ 7:00~17:00
∙ 徐汇区龙吴路1111号
∙ 15元

상하이푸장야외공원, 아름다운 상하이, 화원 생활
上海浦江郊野公园 “美好上海·花园生活” 秋季艺术花展


중국 최초 화훼예술과 문화전시가 결합한 전시, 푸장야외공원 기적의 화원 가을 예술꽃 전시 ‘아름다운 상하이, 화원생활(美好上海•花园生活)’이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된다. 10월 초 절정을 이루는 노란 해바라기들과 다채로운 빛깔의 국화, 형형색색의 케일 등 셀 수 없이 많은 가을꽃들이 43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가을의 화원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 ~2021.11.28
∙ 8:30~18:00
∙ 闵行区浦星公路2578弄8号-2
∙ 50元

상하이진산식물원, 진산 자연생활 페스티벌
上海辰山植物园 辰山自然生活节



제3회 ‘클래식947 진산자연생활축제’가 국경절 기간 진산식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 예술, 생활 세 가지가 융합된 이번 축제는 뮤지컬 공연, 예술 체험 캠프, 세계 음악회, 체험식 식물 활동, 어린이 마켓,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으로 상하이 시민들에게 국경절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일부터 4일까지는 ‘장삼각 제3회 텐트캠핑축제’와 ‘진산 제3회 잔디밭 야영캠핑축제’가 개최된다.

∙ 2021.10.1~10.7
∙ 8:00~18:00
∙ 松江区辰花路3888号
∙ 60元

상하이영상낙원, 상하이 치파오문화예술축제
上海影视乐园 上海旗袍文化艺术节


국경절 72주년을 맞아 상하이영상낙원이 보다 참신하고 업그레이드된 치파오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최근 중국 전 분야에서 부는 국산화 바람에 맞춰 대학교와 연계한 체험식 대본 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중국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성대한 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맛있고 재미있고 멋지며 핫한 즐길 거리로 영상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 2021.10.1~10.7
∙ 8:30~17:30
∙ 松江区车墩镇影佳路366号
∙ 80元

광푸린 문화유적지 푸린원유회
广富林文化遗址 富林游园会


‘푸린소년촌’ 테마 장소와 하이푸상가(海浦商业街) 4개 브랜드가 함께 성대한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국경절 기간 광푸린 유적지에는 대규모 ‘국산’ 마켓이 열린다. ‘푸린에서 노닐고 푸린에서 모이며 푸린에서 즐거움을 찾는(富林游、富林集、富林乐)’ 야시장은 관광객들에게 푸린의 낮과는 다른 밤의 매력을 선보인다. 연휴 기간 광푸린 문화유적지 내 호수 프로그램도 시운영으로 대외 개방된다.

∙ 2021.10.1~10.7
∙ 9:00~17:00
∙ 松江区广富林路3260弄 上海广富林文化遗址公园
∙ 40元

상하이총밍 관광지 반값행사+가을미식축제
上海崇明景区半价游活动, 金秋美食节



상하이 총밍구에 위치한 A급 관광지, 여관, 호텔, 펜션(民宿) 등이 반값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상하이시 숙박업 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총밍 호텔, 여관, 펜션, 농촌 민박집(农家乐) 등에 투숙하는 관광객은 총밍 관광지 입장료 무료 또는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6일까지는 총밍생태관광그룹(崇明生态旅游集团)이 주최하는 ‘가을 미식 축제’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화보영빈관(花博迎宾馆), 진슈호텔(锦绣宾馆), 잉동(瀛东)리조트, 밍주후(明珠湖)리조트, 밍주후톈어위안(明珠湖天鹅苑) 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은 투숙객에 한해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고품격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관광지 반값행사 ~2021.12.31
  가을미식축제 ~2021.10.6
∙ 崇明区

* 전시

모네, 보나르에서 마티스까지, 프랑스 현대 예술대전
从莫奈、博纳尔到马蒂斯:法国现代艺术大展


성황리에 막을 내린 ‘모네와 인상파 대가전’에 이어 번드원 아트 뮤지엄이 모네, 보나르, 마티스 등 프랑스 현대 예술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야수파 창시자 앙리 마티스의 원화가 상하이 최초로 전시되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전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현대회화의 발전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80점의 원화 작품을 선보인다. 인상파, 디비저니즘파, 상징주의, 야수파, 그리고 입체주의까지 앙리 마티스, 피에르 보나르, 폴 시냑, 클로드 모네, 베르트 모리조, 카미유 피사로, 폴 고갱, 파블로 피카소 등 평소 예술 서적에서 보던 예술가들의 진귀한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 2021.10.3~2022.2.20
∙ 10:00~18:00
∙ 黄浦区中山东一路1号2楼 Bund One Art Museum
∙ 115元

제47회 화샤가구박람회
2021华夏家博会47届


상하이 화무(华墨)전람서비스유한공사가 주최하는 화샤가구박람회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관리, 건축자재 및 가구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인테리어 생활 서비스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박람회는 지난 200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전국 1선, 2선 도시에서 400여 차례 진행된 바 있다.

∙ 2021.10.5~10.7
∙ 9:00~17:00
∙ 浦东新区国展路1099号 上海世博展览馆2、3号馆
∙ 무료(사전 예약 필수)

푸동미술관 MAP 2021 OPENING



지난 7월 8일 정식 개관한 푸동미술관은 상하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아름다운 글라스 홀(Glass Hall)에서 와이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루자주이(陆家嘴)그룹이 직접 투자와 건설, 운영에 참여하고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ctural Prize)수상자인 유명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하여 개관 초창기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푸동미술관은 개관 특별 전시로 ‘빛, 테이트 미술관 소장전(光:泰特美术馆珍藏展, Light: Works from Tate's Collections)’, ‘차이궈창의 오디세이와 홈커밍(蔡国强:远行与归来, Cai Guo-Qiang: Odyssey and Homecoming)’, ‘조안 미르의 여인-새-별(胡安·米罗:女人-小鸟·星星, Joan Mir: Women-Birds-Stars)’이 진행된다.

∙ ~2021.10.31
∙ 월, 수, 목 10:00~18:00 / 금, 토 10:00~21:00(화요일 휴관)
∙ 浦东新区滨江大道2777号 浦东美术馆
∙ 100元

신국악 체험식 예술 특별전
何似在人间——新国乐沉浸艺术特展


건축, 예술, 음악, 조명, 과학기술이 융합된 대형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로 악기로 ‘국악’을 재해석해 생명 태도, 정신 세계를 넘나드는 신국악 체험식 예술 특별전을 선보인다.

∙ 2021.10.1~2022.4.1
∙ 평일 10:00~18:00 / 주말 및 법정 공휴일 10:00~20:00(월요일 휴관)
∙ 黄浦区延安东路523号 凯迪拉克·上海音乐厅-4楼
∙ 68元

WONDER8 MARKET
玩物丧志集8 上海站


만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이른바 ‘잡동사니 마켓’으로 창작품, 미스터리 컬렉션, 액세서리, 중고 장난감, 골동품 인형, 해골 표본, 쓸모없는 발명품, 예술 파생 상품 등 온갖 것들이 다 모였다. 이 때문에 마켓은 누군가에게는 쓸데없는 것에 정신 팔려 이상과 포부를 잃어버린 ‘완물상지(玩物丧志)’라는 이름이 붙었다.

∙ 2021.10.1~10.5
∙ 12:00~18:30
∙ 黄浦区南京西路389号明天广场 上海机遇中心
∙ 39~99元

* 음악회

백조의 호수, 백년에 걸친 클래식 명곡 음악회
“天鹅湖”经典音乐—历经百年传世名曲音乐会


1876년 러시아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가 쓴 ‘백조의 호수’는 무용 작품에 음악의 영혼을 불어넣는 명곡으로 평가되며 수많은 악곡이 대대로 전해진다. 이번 공연은 Music Fans Classical(爱乐汇轻音乐团)이 연주하는 ‘백조의 호수’를 시작으로 하반부에는 ‘터키 행진곡’, ‘카르멘’, ‘환희의 송가’ 등 백년 가까이 전해지는 클래식 명곡도 연주된다.

∙ 2021.10.1 19:30
∙ 黄浦区复兴中路1380号 捷豹上海交响音乐厅-主厅
∙ 80~380元

쉐보레 월드뮤직페스티벌
2021雪佛兰天地世界音乐节


상하이 월드뮤직시즌과 신톈디(新天地)가 공동 주최하고 상치통용(上汽通用) 쉐보레가 단독 협찬하는 쉐보레 월드뮤직페스티벌이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상하이, 우한, 충칭, 포산 네 도시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27개 음악팀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57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국경절 연휴 기간 상하이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45분까지 총 18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 ~2021.10.6
∙ 공연별 상세 장소 및 시간 상이
∙ 黄浦区马当路245号 新天地

브로드웨이 클래식 뮤지컬 & 월드 클래식 교향음악회
百老汇 经典音乐剧&世界经典名曲交响音乐会


중국 유명 지휘가 판다오(范焘)와 실력 있는 교향악단 Accent Symphony Orchestra(埃可森特交响乐团)이 브로드웨이 유명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에비타’, ‘아이다’, ‘캣’, ‘미녀와 야수’ 수록곡을 비롯해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와호장룡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등 16곡을 연주한다. 선선한 가을밤 오페라 유령의 신비로운 느낌과 뮤지컬 남녀 주인공의 애증 섞인 감정을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 2021.10.2 19:30
∙ 黄浦区复兴中路1380号 捷豹上海交响音乐厅-主厅
∙ 80~580元

‘중국인상’ 현악4중주 음악회
《中国印象》弦乐四重奏音乐会



∙ 2021.10.1 19:30, 10.9 19:30
∙ 黄浦区西藏南路1号 上海大世界四楼歌舞时代剧场
∙ 180元

뤼스칭과 메이제청년악단 음악회
吕思清与美杰新青年乐团音乐会


∙ 2021.10.2 19:00
∙ 奉贤区树桓路99号 九棵树未来艺术中心-大剧场
∙ 80~1080元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