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1년 10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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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6~11세 어린이 백신 예약접종 시작
상하이시가 6~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27일 상하이시 정부 위챗 공식계정 상하이발포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부터 상하이시에 거주하는 6~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등록이 시작됩니다. 보호자는 모바일 어플(app) ‘젠캉윈(健康云)’을 통해 백신 예약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단, 이번 6~11세 백신 접종 예약 대상에는 외국인, 홍콩∙마카오∙타이완 동포, 중국 화교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6~11세 어린이에게 접종될 코로나19 백신은 시노팜의 베이징바이오제품연구소, 우한바이오제품연구소, 그리고 시노백에서 생산한 불활성화 백신으로 성인에게 주입되는 백신 용량, 성분, 과정이 모두 동일합니다. 백신은 3~8주 간격으로 2차에 걸쳐 접종되며 접종 부위는 상완 외측 삼각근입니다.
2. 中 신규 확진 7개 지역서 23명…위험지역 2+18
지난 27일 중국 본토 7개 지역에서 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7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39명으로 본토 발생 23명, 해외 유입 16명입니다. 본토 확진 환자는 각각 간쑤 8명, 네이멍구 7명, 베이징 3명, 닝샤 2명, 헤이롱장 1명, 산동 1명, 쓰촨 1명입니다. 중국 본토 확진 환자는 지난 17일 산시(陕西)성으로 유입된 외부 여행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10일간 11개 지역에서 누적 250여 명 발생했습니다. 이들 대다수는 단체 여행객, 개인 여행객, ‘D2746차’ 열차 이용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헤이롱장, 간쑤 등 다수 지방정부는 타 지역 이동을 제한하고 주민 전수조사를 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 테슬라 전기차 中 판매가 3만元 인상!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와 모델 X롱레인지의 중국내 판매가를 모두 3만 위안(약 55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테슬라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모델 S와 모델 X의 사륜구동 모델 가격은 현재 각각 88만 9900위안(약 1억6300만원), 93만 9900위안(약 1억7300만원)입니다. 두 모델의 예상 교부일은 내년 1분기가 될 전망입니다. 모델 S Plaid판 및 모델 X Plaid판의 가격은 변동이 없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한 테슬라의 공식적인 설명은 없었으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한편, 올해 3분기 테슬라의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5% 증가한 31억1300만 달러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상하이 중고주택, 이제 중개인 없이 온라인으로 직접 계약한다
상하이시가 상하이 중고주택 거래 시 중개업자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직접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는 정무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27일 상관신문에 따르면, 상하이시 부동산거래중심은 26일 정무 처리 플랫폼 ‘이왕통반(一网通办, 온라인 원스톱 처리 서비스)’에 중개업자 없이 직접 부동산 거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 ‘쇼우라쇼우 거래 온라인 서명(手拉手交易网签)’을 개통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고주택 거래 당사자는 온라인으로 계약 약관을 확인한 뒤 이견이 없을 시 전자서명 및 인증서 등록을 거쳐 최종 계약,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중개업자를 통하지 않고도 시정부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부동산 계약서를 맺을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서비스가 중고주택 거래에 큰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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