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요식∙유통 등 7개 업종 기업에 고용지원금 최대 ‘300만元’ 지급

[2022-06-07, 11:47:57]
최근 코로나19 봉쇄 타격으로 상하이 각 업계에서 감원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시가 인원 감축을 적게 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 위안(5억 7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6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 인사국은 재정국, 상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교통위원회, 문화여유국 등과 공동 발표한 ‘상하이시 전염병 일자리 안정을 위한 고용업체 취업 보조금 지급 관련 통지’에서 두 가지 일자리 보장 정책을 발표했다.

‘통지’는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심각한 요식업, 유통업, 관광업, 교통운수업, 문화∙오락∙스포츠, 숙박업, 전시 컨벤션 등 7개 업종에서 인원을 감축하지 않았거나 감원 수가 적은 기업을 대상으로 연내 곤란업계기업 취업 안정 보조금 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상기 업종 중 2021년 인원 감축률이 같은 기간 전국 도시 조사 실업률 목표(5.5%)보다 낮은 기업은 연내 사업장 소재지 인력자원사회보장국에 일회성 취업 안정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기준은 인당 600위안(11만원)으로 기업이 납부해야 할 도시근로자 사회보험 인원 수로 계산되며 각 기업당 보조금 지급 한도는 최대 300만 위안이다.

‘통지’는 또한 실업자와 대학 졸업생 등 중점 취업 계층을 지원하는 방침으로 연내 이들을 대상으로 일회성 취업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12월 사이 상하이에서 실업 등록을 한 지 3개월 이상이 된 자 또는 상하이시 2022학년도 대학 졸업자를 채용하여 1년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사회보험을 납부한 기업, 사회 단체, 자영업자 등 고용주는 인당 2000위안(38만원)의 일회성 취업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신청 없이 바로 지급된다.

‘통지’는 끝으로 각 구가 실제 상황을 종합하여 기타 코로나19 타격이 심한 고용 업체, 중점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성 취업 안정 보조금 정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