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 100명 대상 ‘1일 경남 체험’ 진행
옌청시 여성기업인, 경남우수농수산식품 1400만원 상당 구매
경상남도 상하이사무소(소장 유정실)는 19일(금) 오후 2시 30분 중국 장쑤성 옌청시 한국문화교류센터에서 옌청시부녀연합회 소속 여성기업인 100여명을 초청하여 경상남도를 알리기 위한 ‘제3회 경상남도 홍보 DAY’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상하이사무소와 옌청시정부, 옌청시부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경남사무소가 상하이에서 개최한 행사에 관심을 가진 옌청시정부에서 올해는 옌청시에서 행사를 추진해 보자는 제안으로 개최하게 됐다.
올해로 세번째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남 투자유치환경 설명, 우수농수산식품 시식, 주요 관광지 사진전, 한복 및 한식체험 등 경남도를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해 중국인들에게 아직 생소한 경남도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남 관광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K-POP 공연, 경상남도 소개, 경남사무소와 옌청시정부 및 부녀연합회와 MOU 체결, 여성기업인을 위한 메이크업 강의와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 만찬에는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 삼겹살, 충무김밥, 잡채, 막걸리 등 경남 미식을 포함한 한식을 소개하고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운영한 한복 체험과 메이크업 체험부스, 김해박물관에서 제공한 한지 소원등 만들기 체험과 경남관광사진전 등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쑤성정부 외사판공실 황석강 1급 순시원, 옌청시 장외 부시장 등이 참여했다. 또 대상‧락앤락‧빙그레‧연세무역‧풀무원‧클리오 등 상하이에 법인을 두고 있는 한국기업들과 옌청시 힐튼호텔과 양평해장국 등에서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기념품과 행운권 추첨 상품을 후원해 행사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경상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영상 개회사에서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오늘 하루 경상남도에 여행 온 마음으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좋은 시간 갖기를 기대한다.”며, “오늘의 인연을 계기로 참여자들이 우리 도의 민간홍보대사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옌청시여성부녀회 소속 여성기업인들은 거창한 사과주스 등 1400만원 상당의 경남농수산식품을 구매해 추석 직원 선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매년 참가 기업들이 도내 우수농수산식품을 구매해(2020년 700만원, 2021년 1100만원) 직원 선물로 나누어 주고 있어 경남도 상품 홍보뿐 아니라 대량 구매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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