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도 '新방역 10조' 시행... 식당 음성증명 폐지, 무증상자 자가치료 등

[2022-12-08, 16:20:41] 상하이저널
상하이가 7일 오후 국무원에서 발표한 신 방역 10조에 따라 새로운 방역 규정을 발표했다.

7일과 8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시 전염병 방역 공작 영도소조팀은 방역 관련 조치를 또 다시 조정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증상 감염자 자가 치료

▲코로나19 무증상감염자와 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자가 격리 조치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자가 격리 조건을 갖춘 무증상 감염자와 경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자가 격리가 가능해졌다. 자가 격리 기간에는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격리 후 6, 7일째 되는 날 연속 2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실시해 Ct값 35 이상이 나오면 격리가 해제된다.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 즉시 지정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되며 감염자가 원하는 경우 시설 집중 격리 치료도 가능하다.

▲현재 시설 집중 격리 중인 무증상감염자, 경증 환자는 원하는 경우 자택으로 이동해 격리 의학 관찰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자택 환경이 자가 격리 조건에 부합해야 하고 거주지 소재 구(区)가 폐쇄 루프로 감염자 이송을 책임져야 한다.

식당 유흥업소 진입 조건

▲기존 밀폐된 유흥업소, 요식업소의 진입 조건인 48시간 내 코로나19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도 폐지됐다.

상하이 진입 시의 방역 조치

▲원래 상하이로 돌아오기 전 수이선반(随申办)의 ‘来沪返沪人员服务’ 정보 작성 규정을 폐지한다. 상하이로 진입한 뒤 거주지의 주민 위원회나 기업(또는 거주 호텔)에 보고하면 된다.

▲상하이로 진입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도착 검사(落地检)과 3일 3검사, 5일째 핵산 검사 1회 등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도착검사나, 3일 3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수이선마에 황색 코드가 생기지 않는다.

▲상하이 도착 후 5일 이내인 경우에도 수이선마, 장소마 등에 ‘상하이로 돌아온 지 5일 이내’라는 문구가 뜨지 않는다. 즉, 상하이에서 이 문구로 인한 공공장소 진입 제한이 해제된다.

밀접 접촉자 격리에 대한 관리

▲자가 격리 조건을 갖춘 밀접 접촉자는 5일 집중격리+3일 자가격리에서 ‘5일 자가격리 의학 관찰’로 조정된다. 만약 본인이 원할 경우 집중 격리도 가능하다.

▲현재 집중 격리 중인 밀접 접촉자의 경우 자가 격리 조건을 갖춘 자는 거주지로 이동해 계속 자가 격리 관찰을 하도록 한다.

▲상하이에서 자가 격리 의학 관찰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계속 집중 격리 관찰을 실시한다.

해당 조치는 2022년 12월 8~9일부터 적용되며 추후 상하이시는 중국 정책과 전염병 상황에 따라 계속 방역 규정을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민정,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