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상하이발포(上海发布)] |
2023년 상하이 매화축제가 열린 첫 주말에만 구춘공원(顾村公园)에 9만 216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0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가 전했다.
매화와 함께 이른 벚꽃도 함께 구경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말을 맞이해 상하이 시민들이 구춘공원으로 몰렸다. 관람객 인파가 몰려 교통 혼잡이 예상되어 도로 곳곳에는 교통경찰이 배치되었지만 이미 오전 10시 경 모든 주차장이 만석이 되었다. 주변 상권과 병원, 기관들의 주차공간까지 추가로 5000개의 주차 공간이 추가되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인근에서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차량 정체와 도보 등으로 공원 입장에만 최대 1시간이 걸린다.
지난 3년 동안 제대로 꽃 구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아무리 많은 인파가 몰려도 나들이를 가겠다는 반응이다. “저 9만 명 중에 한 명이 나다”, “이번주가 절정일 듯”, “올해는 무조건 가겠다”, “지난 주에 갔는데 아직 벚꽃이 덜 핀 상태다, 이번 주 주말 비만 안 온다면 제일 예쁠 것 같다”라며 오랜만에 열리는 꽃 축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하이 매화축제(上海梅花节)
∙ 3월 15일~4월 15일
∙ 宝山区沪太路4788号(顾春公园)
∙ 1,2,3번 출구로 입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필수
∙ 바오산후이(宝山汇) 앱에서 실명으로 사전 예약, 입장 시 예약코드 제시
∙ 공원 개방 시간: 6:00~18:00
∙ 성인 20위안(학생과 의료 종사자, 장애인, 군인, 65세 이상은 관련 서류 제출 시 무료)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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