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안중근 장군 하얼빈작전’ 114주년 한·중 골프행사 성료

[2023-11-03, 17:28:02] 상하이저널
[사진=‘민족사랑 정신계승과 평화정신실천을 위한 안중근 장군 하얼빈작전 114주년 기념 한·중 골프행사’ 130여명 참가]
[사진=‘민족사랑 정신계승과 평화정신실천을 위한 안중근 장군 하얼빈작전 114주년 기념 한·중 골프행사’ 130여명 참가]
韩中 골프인 130여명 참가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박광의 회장)는 지난달 26일 저장성 핑후 구룡산골프장에서 ‘민족사랑 정신계승과 평화정신실천을 위한 안중근 장군 하얼빈작전 114주년 기념 한·중 골프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골프행사는 상하이 화동 한중 골프인 약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동북3성연합회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에 앞서 상하이위원회 양장석 후원회장은 올해 “불멸의 영웅 안중근 장군께서 우리 민족의 원흉 이등박문을 사살한 지 114년이 되는 해이다. 뜻깊은 행사인 만큼 참여하신 분은 안중근 장군의 독립정신과 평화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상중 경기위원장은 기본 경기규칙을 안내하고 참여한 선수들에게 “안중근 장군께서 일본에 총을 겨누었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114주년상’ 권호선(그로스), 황동욱(신페리오) 수상]         

[사진=양장석 후원회장 ‘안중근평화상’ 수상]

골프행사 결과 ▲하얼빈의거 ‘114주년상’ 권호선(신페리오), 황동욱(그로스) ▲1909년 10월 26일 의거일인 ‘의거상’에는 19위, 09위, 10위, 26위를 차지한 김한중, 옥광세, 김창기, 강주생 ▲‘평화상’ 신상철 ▲‘민족상’ 이익우 ▲‘화합상’ 박성율 ▲‘단지상’ 송종석 ▲‘애국상’ 이근철 씨가 수상했다. 또한 골프행사에 앞서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에서는 1년에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안중근평화상’에 양장석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 이날 상패를 전달했다.

대회를 마친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 박광의 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성지인 이곳 상하이에서 114여년 전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준비했다. 일제치하에서 고통스럽고 치욕스러웠던 삶을 살았던 우리 조상의 한 줄기 희망의 메시지가 울림의 메아리가 되어 모든 이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다시는 전쟁과 폭력 없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부금은 모두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골프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여순 관동법원 안중근 기념관과 상하이 만원클럽 장학사업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는 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정신을 계승하는 비영리 사회단체로서 안중근 정신찾기 운동을 비롯해 중국 한족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안중근 한·중 웅변대회, 안중근동상건립운동, 안중근축구대회, 안중근평화마라톤대회, 안중근장군 한·중 서예전, 안중근장군 골프대회 등의 공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