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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21일 한국문화 알리미 ‘소소모’가 상해한국학교에 발전기금 1만 위안을 전달했다.(출처: 소소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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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알리미 ‘소소모(小笑会)’가 상해한국학교와 희망도서관에 발전기금 1만 3000위안을 기부했다. 3년 전 결성해 홍췐루에서 케이팝 공연을 개최해온 소소모는 지난 21일 상해한국학교에 1만 위안, 희망도서관에 3000위안을 각각 전달했다.
소소모 관계자는 “지금까지 많은 공연을 통해서 교민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후원을 조금씩 모아 이번에 뜻깊은 기부를 하게 됐다. 비록 지금은 중국에 살고 있는 한국교민사회가 힘들지만 소소모의 작은 기부가 많은 기업과 뜻있는 교민들의 기부로 이어져 큰 강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소모에 따르면, 소소모는 코로나로 힘든 교민사회에 활력과 위안을 주고자 2021년 6명으로 결성된 교민단체다. 홍췐루 서울 야시장 무대에서 케이팝과 한국문화 공연을 3년간 다섯 차례 진행했으며 올해도 두 차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소소모 권국희 씨는 “공연을 통해 교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뛰어나고 아름다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중국인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함께 공유하고 우호를 증진하고자 한다”라며 소소모의 결성 취지를 밝히고 “많은 상하이 시민들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자 홍첸루 한인거리로 나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희망도서관에 3000위안 기부(출처: 소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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