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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921년 1월 1일 용안백화(永安百货)에서 열린 임시정부 각료들의 신년축하식 기념사진 재연(출처: 상해흥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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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광복절 79주년을 맞이해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 본부(상임대표 이춘재)는 지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한국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22명(고등학생 6명·대학생 16명)과 함께 지난 12일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출발해 항저우에 도착했다. 후손들은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 이후 임시정부가 일본의 추적을 피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와 김구가 일본의 감시망을 피해 머물렀던 자싱(嘉兴) 매만가 일대를 탐방했다.
[임정에서 활동하면서 안창호 선생을 보좌한 독립유공자 김복형 지사 손자 김광릉 선생(右)이 한국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상해흥사단]
이어 13일에는 독립운동의 기초를 만들었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14일에 난징을 방문해 난징대학살 기념관·이제항 위안소 등 아픈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고, 광복절인 15일, 1945년까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던 중경의 임시정부 청사에서 함께 광복절을 맞이했다.
독립유공자후손과 함께하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은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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