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신민만보(新民晚报)] |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는 12월 23일부터 전면 실명제로 전환한다.
20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앞으로 상하이 디즈니랜드 티켓을 구입할 경우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 1장 당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은 하루 1장으로 제한한다. 신분증 정보가 입력된 후에는 변경이 불가하다. 디즈니랜드 입장 시 구매 시 사용한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하며 복사본이나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16세 이하 신분증이 없는 본토 미성년자의 경우 호적부(户口簿)에 적힌 본인의 신분증 번호로 예약한다. 디즈니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 신분증 번호를 입력한 뒤 전자 신분증을 다운로드 한다. 디즈니랜드 입장 시에는 호적부 원본과 이 전자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상하이 디즈니랜드 관광객 주의사항’에 따라 16세 이하 관광객은 반드시 성인과 함께 입장해야 한다.
모든 관람객은 당일 유효한 입장권 1장만 소지할 수 있다. 특히 연간 회원이더라도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은 한 장뿐이다. 즉 당일 입장권을 구매한 경우 연간 회원권은 사용할 수 없고, 연간 회원권이 있는 경우 당일 입장권은 사용할 수 없다.
어린이 티켓과 어린이 연간 이용권은 나이를 기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입장 당일 나이가 만 3세(포함)부터 만 11세(포함)까지의 어린이는 어린이 티켓과 어린이 연간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만 3세 미만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상하이 디즈니 측은 방문객들에게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의 공식 및 승인된 채널을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비공식, 미승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우 가짜 상품이나 사기 위험이 있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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