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 정착 기대
지난 23일 오전, 제1회 대규모 <연변 독서제>가 연길 시대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연변 독서축제> 개막식에서는 도서증정, 도서헌납과 1만 명 독서 사인의식 및 `제1회 연변 독서축제 100가지 장서 열람추천'과 `제1회 연변 독서축제 도서전시회' 등이 있었다.
`독서, 진보,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독서제는 학습형 사회, 학습형 도시, 학습형 기관, 학습형 사회구역, 학습형 가정 건설을 목표로 독서, 세미나, 경연, 강좌, 전시회 등 16가지 행사가 열린다.
또 5월부터 연변의 각 지역, 학교와 농촌 및 회사와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조서증정, 도서헌납 행사가 진행되며 <독서와 인간의 발전 웅변모임>, <독서지식과 독서 이야기> 응모콩쿠르, <중학생 현장작문콩쿠르>, <독서를 사랑하고 연변을 사랑하기 촬영콩쿠르>, <명작도서 낭송 및 연길사람 독서 문예야회>, 독서와 관련 <왕중구 포럼>, <독서축제 도서교환활동>, <독서장원, 독서 선진단체 및 독서가정과 독서스타 평의선발 활동>, <농가서옥(农家书屋) 건립활동>, <독서문화 세미나> 등 다양하고 알찬 행사들로 뜻깊은 독서제를 가질 예정이다.
독서제 기간 연길 신화서점은 도서 우대 판매와 <독서응모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된다.
4월 23일은 국제출판인협회가 스페인정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제안한 <책의 날>로 이날에 러시아 공화국이 제안한 저작권의 개념이 포함되어 1995년 28차 유네스코 총회는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제정했다. 또 4월 23일은 스페인과 영국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의 서거일로 이날 전 세계 30여 나라에서 다양한 독서 행사와 이벤트로 책 잔치를 벌이고 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