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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현후보의 소통엽서 (19) - 준비된 로드맵
2012-12-05, 23:09:42 장똘뱅이
추천수 : 288조회수 : 2762
2012년 12월 05일
소통하는 한국인회, 소통하는 권유현

권유현의 소통엽서 (19) - 준비된 로드맵


뉴질랜드의 한 농장에 외모가 아주 뛰어난 양이 있습니다.

그 양이 앞서가면 나머지 양들은 목적지를 모르는 체 따라갑니다.

양은 목자가 인도하면 뒤따라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양을 이끌고 갈 때에는 뒤에서 몰지 않고

그 무리를 인도하는 크고 잘생긴 양을 내세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앞장 서는 양을 따라가는 양의 무리가 도착하는 곳은 도축장입니다.

뉴질랜드에는 연간 4백만 마리의 양이 도축되어 시장에 팔려갑니다.


우리의 삶 역시 뒤따라가는 양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누군가를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따라가는 것은 나쁜 현상이 아닙니다.

다만 누구를 따라서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정확한 좌표가 없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갈 수 없습니다.

개인과 가정은 물론 단체와 국가에 이르기까지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로드맵을 합의로 정하고 일관되게 한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 모두가 강해지고 승리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올바른 좌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제가 재중국한국인회장에 출마한 것은 방향성에 대한 위기감 때문입니다.

지난 20년을 돌이켜보면 그동안 우리 재중교민사회는 우왕좌왕하다가

힘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호기를 놓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개인플레이보다 단체와 조직의 결집된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첫 출마때부터 지금까지 재중국한국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음-세움-키움-나눔의 일관된 로드맵과 공약을 계속 이야기하였습니다.

좋은 공약은 카피할 수 있어도 공약의 진정성은 따라하기 힘듭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 지체할 시간은 없습니다.

저는 엉뚱한 곳으로 인도하는 어리석은 리더가 되지 않겠습니다.

저는 소수의 이익과 명예에 집착하는 편협한 리더가 되지 않겠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승리의 길로 당당하게 들어서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권유현 드림



권유현 홈페이지 : www.kwonyoohyun.com
홈페이지에 오셔서 여러분의 귀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한국인회의 발전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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