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권유현후보의 소통엽서 (19) - 준비된 로드맵
2012-12-05, 23:09:42 장똘뱅이
추천수 : 282조회수 : 2727
2012년 12월 05일
소통하는 한국인회, 소통하는 권유현

권유현의 소통엽서 (19) - 준비된 로드맵


뉴질랜드의 한 농장에 외모가 아주 뛰어난 양이 있습니다.

그 양이 앞서가면 나머지 양들은 목적지를 모르는 체 따라갑니다.

양은 목자가 인도하면 뒤따라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양을 이끌고 갈 때에는 뒤에서 몰지 않고

그 무리를 인도하는 크고 잘생긴 양을 내세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앞장 서는 양을 따라가는 양의 무리가 도착하는 곳은 도축장입니다.

뉴질랜드에는 연간 4백만 마리의 양이 도축되어 시장에 팔려갑니다.


우리의 삶 역시 뒤따라가는 양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누군가를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따라가는 것은 나쁜 현상이 아닙니다.

다만 누구를 따라서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정확한 좌표가 없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갈 수 없습니다.

개인과 가정은 물론 단체와 국가에 이르기까지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로드맵을 합의로 정하고 일관되게 한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 모두가 강해지고 승리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올바른 좌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제가 재중국한국인회장에 출마한 것은 방향성에 대한 위기감 때문입니다.

지난 20년을 돌이켜보면 그동안 우리 재중교민사회는 우왕좌왕하다가

힘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호기를 놓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개인플레이보다 단체와 조직의 결집된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첫 출마때부터 지금까지 재중국한국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음-세움-키움-나눔의 일관된 로드맵과 공약을 계속 이야기하였습니다.

좋은 공약은 카피할 수 있어도 공약의 진정성은 따라하기 힘듭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 지체할 시간은 없습니다.

저는 엉뚱한 곳으로 인도하는 어리석은 리더가 되지 않겠습니다.

저는 소수의 이익과 명예에 집착하는 편협한 리더가 되지 않겠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승리의 길로 당당하게 들어서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권유현 드림



권유현 홈페이지 : www.kwonyoohyun.com
홈페이지에 오셔서 여러분의 귀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한국인회의 발전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4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Notice 회원 여러분들의 살면서 격은 경험담, 함께 나누고.. 상하이방 2009.06.28 8420
803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핫쵸쿄 2024.01.24 281
802 한국에서 할수있는일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29살 남.. 이병수 2023.12.28 346
801 중국 한국어방송 만족도 yeeena 2022.12.07 920
800 유니온페이 우리은행 카드로 쓰세요~ [3] 트트 2022.12.06 1546
799 일자리 부탁드려도 될까요 한국에서 할수있는일..... 이원우 2022.11.24 1085
798 국제학교 학생 과외가 필요하면 비대면 과외가 답입.. 유수주 2022.09.29 1256
797 조선족 모임 위챗췬 추천드림다 호호야 2022.09.05 2039
796 江苏차로 평일에 영사관까지 운전해서 갈 수 있나요.. kerneljin 2022.08.10 992
795 미국 주식 정보(레딧/월벳뉴스) 공유 오픈챗방 열.. 루크앤제이 2022.02.17 1377
794 [스탠포드박사개발]영국 대표신문사 The SUN.. 썸썸 2022.02.05 1208
793 오늘의 좋은 인연이 내일의 행복한 여행을 만듭니다.. 삼족오 2022.01.14 1332
792 예전에 중국 공항 면세점에서 팔던 곡물과자 이름.. 뭉글아빠 2021.08.20 2188
791 한국 -> 중국 관세없이 택배 받는법! [1] 중국교민 2021.08.03 2249
790 타임지 선정 최고 발명품상 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이.. RobotK 2021.01.27 1646
789 그대여 우리 같이 걸어요 이 서울을 RobotK 2021.01.18 1763
788 [ SEOUL X Dennis Hong ] 로봇공.. KC2 2021.01.17 1722
787 코로나가 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KC2 2021.01.16 1793
786 서울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데니스홍과 서.. RobotK 2021.01.15 1522
785 안전한 도시를 위해 데니스홍교수가 왔다 RobotK 2021.01.13 1728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5.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6.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7.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8.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9.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10.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경제

  1.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2.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3.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4.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5.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6. 中 택배사, ‘618’ 업고 5월 물..
  7.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
  8.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9.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10.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사회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5.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6.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7.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8.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9.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10.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4.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5.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6.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