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기가 병기(倂記)돼야 하는 당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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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3, 09:36:17
미미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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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C세기 이후 줄곧 한반도 동쪽바다를 ‘동해(East Sea)’로 불려오던 바다가 1900년 초 일본의 제국주의 침탈 야욕으로 뜬금없이 ‘일본해(Sea of Japan)’로 둔갑해 표기돼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들어 국제수로기구(IHO)가 세계의 바다 명칭을 정하는 <해양과 바다의 경계>라는 책자에서 ‘동해(East Sea)’표기를 어떤 근거와 이유에서인지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국제수로기구(IHO) 27개국이 참가하는 총회 실무그룹에서 과반이상이 ‘일본해 단독표기’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영국 등 일부 나라들은 ‘일본해 단독표기’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비난이 거세다. 영국이 일본과 같이 섬나라라고 하지만, 동해바다 표기의 역사적 사실과 실효적 지배를 무시하고 일본 측<일본해(Sea of Japan) 단독 표기>’의 입장을 지지, 고수하는 것은 명분도 없을뿐더러 국제사회의 호응을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제수로기구(IHO)는 이번 총회에서 ‘일본해(Sea of Japan)’ 단독 표기를 ‘동해(East Sea)’와 병기(倂記)하도록 하고, 또한 영국이 1832년 아르헨티나 영유권 섬 포클랜드 제도를 무력점령, 실효지배 후 ‘포클랜드 해’ 단독 표기를 “포클랜드. 말비나스 해”로 함께 표기토록 바로잡아 일부 국가들의 침략 야욕과 횡포를 단절해야 할 것으로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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