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이제 문닫을때만 남았다
2012-07-30, 13:57:18 나대로
추천수 : 138조회수 : 1288

통합진보당은 이제 이석기와 김재연 두의원의 버티기로 인해 문닫을날만 기다리게 되었다.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부결되자 다음 날인 27일 하루에만 당원 1150여명이 탈당 의사를 밝혔다. 진보당은 이후 탈당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탈당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4·11 총선 직전 7만5000명이던 진보당 당원은 비례대표 부정 경선이 밝혀진 지난 6월 5만5000명으로 2만명이 줄어든 데 이어 이번에 2차 탈당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진보당은 2011년 12월 주사파(主思派)가 다수인 옛 민주노동당파와 진보신당 탈당파, 그리고 국민참여당파 등 3개 정파가 합쳐 만든 정당이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진보·좌파가 집권하기 위해 서로 간의 이념적 차이를 덮어두고 대중(大衆)정당으로 옷을 바꿔 입고 정권 교체를 해보자는 계산에서 한 지붕 아래 뭉쳤고, 민주당도 이들이 내민 손을 덥석 붙잡았다.
 그러나 국민참여당계의 유시민 전 대표는 29일 당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진보 통합, 야권 연대, 진보적 정권 교체 전략은 효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이 자정(自淨)과 혁신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중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는 선언이다. 유 전 대표는 이정희 전 대표와 함께 '대담집'까지 출간하며 통합진보당의 앞날을 설계하고 추진해온 당사자다. 그 당사자 입에서 '진보 통합은 효력 상실'이란 자가 진단이 나왔으니 통합진보당은 그 수명이 다했다는 말이다. 이제 통합진보당은 주사파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해산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공산주의자들은 세력이 약할때는 연합을 내세워 세력을 키워가고 세력이 커지면 상대를 잡아먹는 식의 전술을 펴왔다. 한국 야당내 주사파들 역시 이런 전술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2 한국 vs 중국 축구 중계 보는 법 소리미 2024.06.11 26
2011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04.19 89
2010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04.17 110
2009 해외 거주 청소년(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사이트.. esofting 2023.04.25 530
2008 한국에 들러서 학습지 사가시는 학부모님들 주목! 매쓰팡 2021.09.15 1586
2007 [시선]살아남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53
2006 [시선]고통의 평준화에 반대한다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11
2005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3.16 1487
2004 공맵으로 무료 1:1 과외 받고 스타벅스도 받아가.. Gongmap 2021.03.09 1201
2003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Gongmap 2021.03.03 1063
2002 특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 '스카이어브로드'를 소개.. 스카이어브로드 2021.03.01 1788
2001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2.24 995
2000 커먼앱 에세이 작성법 (Common app Ess.. Gongmap 2021.02.16 1035
1999 2월에 명문대 튜터와 1:1 강의가 무료라고? Gongmap 2021.02.09 1018
1998 IB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Gongmap 2021.02.02 1249
1997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 Gongmap 2021.01.27 1068
1996 내 방에서 만나는 아이비리그 Gongmap 2021.01.19 954
1995 [22학년도 대입] 해외고 국제학교 대입 정보!! Gongmap 2021.01.12 1191
1994 한국 cgv에서 어제 800 개봉했어요 glory 2020.12.11 1244
1993 중국은 코로나가 춘리박 2020.12.07 1389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4.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5.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8.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9. 여름철 호캉스로 무더위 날리자! 상하..
  10.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4.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5.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6.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7.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8.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9.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10. 中 택배사, ‘618’ 업고 5월 물..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3.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4.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5.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6.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7.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8.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9.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