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아예 정봉주당이라고 당명을 바꿔라
2012-02-13, 15:44:35 나대로
추천수 : 122조회수 : 1006

최근 민주통합당이 하는 짓을 보면 차라리 당명을 정봉주당이나 나꼼수당이라고 바꿔야 할 것 같다. 민주통합당의 정봉주 팔아먹기가 갈수록 가관이다.
민주통합당이 정봉주 구하기에 목을 매는 것은 필경 그의 활동 무대인 나꼼수의 인기에 편승하고 이른바 BBK 문제도 계속 쟁점화하겠다는 의도에서일 것이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이날 “‘봉도사’(정봉주 전 의원 별명)는 감옥에서 구출돼야 한다.”며 국민도 함께 손잡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꼼수 비키니 사진이 그토록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켜도 변변한 언급조차 하지 않던 대표가 뒤늦게 범법자 정봉주 구하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정봉주법은 무엇보다 허위사실공표죄의 적용 범위를 축소한 것이 눈에 띈다.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도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는 한 처벌을 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허위사실공표죄는 사실상 사문화될 우려가 크다. 정봉주법에 반대하는 세력은 곧 표현의 자유에 반대하는 세력이라는 식으로 간단히 매도할 일이 결코 아니다. 민주당이 수권을 겨냥하는 책임 있는 정치 집단이라면 선거철만 되면 흑색선전의 경연장이 되는 후진적 선거 풍토를 한번쯤 떠올려 보기 바란다. 더구나 정봉주법은 기존 규정에 따라 확정 판결을 받은 자는 형 집행을 면제한다는 부칙이 달린 전형적인 소급입법이다. 법적 안정성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것이다.
법을 무시하는 민주당이 법을 입에 올리는 것도 파렴치하지만 표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법치주의를 뒤흔들고 있는 그들의 행태가 표심 얻는데 도움만 된다면 대한민국이라도 팔아먹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울 지경이다.그러나 더욱 불행한 것은 집권당인 새누리당 조차도 이러한 야당의 행태를 닮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여야 할것 없이 온통 제정신들이 아니다.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2 한국 vs 중국 축구 중계 보는 법 소리미 2024.06.11 261
2011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04.19 276
2010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04.17 304
2009 해외 거주 청소년(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사이트.. esofting 2023.04.25 731
2008 한국에 들러서 학습지 사가시는 학부모님들 주목! 매쓰팡 2021.09.15 1803
2007 [시선]살아남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533
2006 [시선]고통의 평준화에 반대한다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455
2005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3.16 1646
2004 공맵으로 무료 1:1 과외 받고 스타벅스도 받아가.. Gongmap 2021.03.09 1376
2003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Gongmap 2021.03.03 1212
2002 특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 '스카이어브로드'를 소개.. 스카이어브로드 2021.03.01 1946
2001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2.24 1151
2000 커먼앱 에세이 작성법 (Common app Ess.. Gongmap 2021.02.16 1212
1999 2월에 명문대 튜터와 1:1 강의가 무료라고? Gongmap 2021.02.09 1179
1998 IB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Gongmap 2021.02.02 1436
1997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 Gongmap 2021.01.27 1254
1996 내 방에서 만나는 아이비리그 Gongmap 2021.01.19 1075
1995 [22학년도 대입] 해외고 국제학교 대입 정보!! Gongmap 2021.01.12 1355
1994 한국 cgv에서 어제 800 개봉했어요 glory 2020.12.11 1392
1993 중국은 코로나가 춘리박 2020.12.07 1575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