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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leaks 소동: 중국 관리들 “중국, 한국 통일 원해”
2011-01-07, 11:24:42 소금장수
추천수 : 130조회수 : 1822

“버릇없는 아이”처럼 행동하는 북한에 격분한 중국 고위관리들이 중국은 한국 주도하의 통일을 용인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한국측에 말했다는 가디언 지(紙)의 보도 이후, 익명을 요구한 중국관리들이 말문을 열었다. 

중국관리들은 중국이 반대한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 등 북한의 최근 행동과 지난 11월 23일 한국의 섬에 대한 치명적인 포격에 대하여 중국 내 불만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리는 북한 정책의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중국 지도부와 중국국민들에 격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으며, 중국은 신중해야만 했다. 중국은 북한과의 우의를 유지하길 원했지만 북한에 끌려 다니고 싶진 않았다.

북한의 포격과 관련하여, 중국의 한 고위 외교관은 북한의 포격은 미국의 관심을 끌고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북한지도부의 ‘미국인 자극’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일반 대중은 북한의 행동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으며 이는 중국 지도부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도 말했다.

서울에 위치한 국민대학교의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박사는 중국관리들이 북한에 대하여 “신물이 났고” 북한정권이 붕괴하더라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지만, 국경이 맞닿아 있고 안정에 대한 우려 때문에 붕괴할 때까지는 지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만간 한반도가 통일되고 통일은 한국의 주도하에 이뤄질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 대다수 견해인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통일이 늦을수록 더 좋다고 생각한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북한이 2009년 4월 미국의 주목을 끌기 위해 미사일 시험을 감행함으로써 “버릇없는 아이”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에게 말한 바 있다.

워싱턴으로 보내진 비밀 전문에 따르면, 올 2010년 2월 대단히 민감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당시 한국의 천영우 외교통상부 차관은 신세대 중국공산당 지도부는 더 이상 북한을 유용하거나 믿을만한 동맹국으로 여기지 않으며 한반도에서 무력충돌이 재발하는 위험을 무릅쓰지 않을 것이라고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에게 말했다.

“과거 6자회담 회기 중의 사적인 대화를 인용하며, 천영우 차관은 두 명의 고위관리가 한국 주도하에 통일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고 스티븐스 대사는 전했다.

“천영우 차관이 말하기를, 그 두 관리는 북한이 이제 중국에게 완충국으로서의 가치가 거의 없는 ‘새로운 현실을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또 천영우 차관은 북한이 붕괴하는 경우, 중국은 비무장지대 북쪽에 미국의 주둔을 결코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과 그 관리들간의 대화를 다시 인용하면서, 천 차관은 한국이 중국에 대하여 적대적이지 않는 한, 중화인민공화국은 한국 주도 하에 한반도 통일이 이뤄지고 한국과 미국이 ‘온건한 동맹’ 관계에 머문다면 통일된 한국에 대해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何亚非 외교부 부부장은 베이징 대사관의 대사 직무 대행자와 논의시  “북한이 미국과 직접 접촉하길 원했기 때문에 ‘어른’의 관심을 얻기 위해 ‘버릇없는 아이’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에 보낸 외교 전문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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