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호스팅 업체인 아이요넷(aiyonet.com 대표 신동욱)은 중국 내에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사업 허가권을 획득했다.
현재 상하이에는 2만여 개의 호스팅 회사가 존재 하지만, 그 중에서 ISP사업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20여개 남짓하다. 최근 통신관리국에서는 ISP서비스 관리 강화를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ISP사업 허가 절차를 더욱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다.
이번 ISP사업 허가권 획득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하는 많은 한국 IT 기업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요넷은 2005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현재 본사를 상하이에 두고, 베이징, 연변에 각각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신동욱 대표는 "ISP사업 허가권 획득은 본사의 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허가권 획득을 기회로, 기업전용선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며, 내년에는단독으로 설립한 아이요넷 1호 IDC를 오픈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