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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제에서 눈길을 끈 '888인분 비빔밥' 비비기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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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요, 같이 가요... 흥겨운 화합 한마당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제(제9회 한민족큰잔치)’를 열었다. 지난 19일 열린 홍차오중심소학(虹桥中心小学)에서 열린 한국문화제는 한국교민과 재중동포들이 함께 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체육행사, 어린이 사생대회, 바자회, 먹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한국상회 안태호 회장은 “한국상회가 20주년을 맞아 한국교민뿐 아니라 재중동포 등 많은 중국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행사”라고 말하고, “과거 축제와 달리 상하이민항구 인민정부의 협조 하에 같이 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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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제 개막 선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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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제 축하 떡커팅 |
이어 구상찬 총영사는 “전세계 한인사회의 모범인 우리 상하이 한인사회가 앞으로도 한중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주시기를 바라며, 한민족큰잔치가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상하이시조선족기업가협회 한정화 회장은 “한민족큰잔치가 중국 전역에서 인정받는 행사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그 동안 미흡했던 우리 교민, 재중동포, 이웃간의 교류가 이 자리를 빌어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에서 상해한국상회는 조선족주말학교와 캉청(康城)경로당에 각각 1만5000위안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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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캉청경로당에 1만5000위안 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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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주말학교에 1만5000위안 기부 |
특히 이번 한국문화제서는 우리식품유한공사(안태호 동사장)에서 직접 준비한 ‘888인분 비빔밥’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이 대형 비빔밥은 행사에 참석한 교민들과 재중동포의 점심식사로 제공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초청가수 정수라,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풍물, 해동검도 시범,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의 노래, 오빠밴드 등 교민 동호회의 공연, 재중동포 각 지역 분회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체육행사로 족구, 배드민턴 경기, 줄다리기와 단체 줄넘기 등이 열려 각 경기 우승팀에게 우승상금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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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잔치 한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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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시립 민속무용예술단의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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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검도 시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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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창하는 초대 가수 '정수라' |
바자회 먹거리 부스에는 각종 한국상품들이 할인 판매됐고, 상하이 청소년들로 구성된 각 봉사, 환경보호 동아리들이 부스를 마련해 모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한국상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해외 거주하는 교민들과 재중동포, 현지 중국인들에게 한국 공연예술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18일(금) 한국문화제 전야제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이 개최됐으며, 20일(일)에는 홍차오문화중심(虹桥文化中心)에서 그랜드오페라단 ‘봄봄’ 공연과 '나도가수다' 노래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한국문화제는 상하이시민항구여유국, 홍차오진인민정부 협조와 상하이총영사관, 상하이시조선족기업가협회, 부산광역시, 포천시민민속예술단, 민주평통상하이협의회, 월드옥타 상해지회, 재중국한국기업체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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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한국기업들의 후원과 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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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와 함께... 888인분 비빔밥 비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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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눠먹는 비빔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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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회 참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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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회 남자복식 결승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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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안태호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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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차! 족구대회 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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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족구대회 우승을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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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페이스페인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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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커스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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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에서 마련한 먹거리 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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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당 김치담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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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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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학교 봉사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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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드림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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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학교 환경동아리_뿌리와 새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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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텀플러 프로젝트_환경보호 보온병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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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