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재테크 칼럼 (이석주)
희망은퇴시기
많은 사람들이 노후에도 경제 활동을 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난다. 통계자료를 보면 60대 이후에도 10명 중 8명이 일을 하고 싶어한다. 다만 본인의 희망과는 달리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몇 살 정도에 퇴직 할 것인가? 라는 퇴직 예상 나이는 예상 외로 높지 않다. 이는 조기 퇴직의 열풍으로 일 할 수 있는 나이가 줄어들고 퇴직 후의 제 2의 직업이나 창업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은 혹여 잘못된 투자로 인생 전체를 날려 버릴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신의 퇴직시기를 능동적으로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은퇴 설계의 한 방편이다.
은퇴후 걱정거리
노후를 보내며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으로 생각 할까? 설문 자료를 보면 역시 건강이 걱정의 1순위였다. 그 다음이 경제적인 문제이며 사회적 관계와 대인관계의 변화도 걱정거리로 꼽히고 있다. 걱정거리를 미리 알고 하나하나 준비하는 재치가 우리에게 필요할 것 같다. 건강관리뿐 아니라 노후 자금의 문제 친구와 사회적 대인관계를 장기적인 관점으로 준비해보자.
인생역전이 가능하다
노후에는 과거의 경력이 크게 중요한 작용을 미치지 않는 시기이다. 기존의 사회적 지위와 능력이 많이 사라지는 시기이다. 누가 노후 준비를 잘 했느냐에 따라 인생 역전도 가능한 시기이다. 노후를 설계할 때 에는 고정관념을 한번쯤 깨보는 것도 필요하다.
다른사회 안정망은 없다
세계 각 나라마다 노후 생활에 대한 정부의 책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각종 연금 재정의 불안이 나라 전체를 들썩이게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며 국민연금의 문제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이제 개인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노후를 준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보기에도 우리나라의 사회 안전망이 우리 노후를 편안하게 해 줄 것 같지는 않다. 적극적 사고를 가지고 장기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해 보자.
칼럼을 정리하며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칼럼 연재를 마치려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상하이 생활에서 더 많은 도전과 성공의 기회를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다음 기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