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총국(国家环境总局)은 방부(蚌埠)농약공장을 포함한 30개 환경위반기업의 기업명단을 중국금융감독국과 중국인민은행에 제출했으며 이 기업들은 금융부문의 신용대출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第一财经日报가 31일 보도했다.
금융감독국은 "전국 시중은행에 적발된 기업명단을 발표하고, 시중은행에 이들 기업은 물론 기업들이 속한 지역 대출을 엄격히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국은 금융기관에 "에너지절약 및 오염배출감소설비를 갖추지 못한 산업체와 개발제한구역에 대해 대출을 제한하고, 에너지절약 및 오염배출감소설비를 잘 갖춘 산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우대대출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환경총국 판웨(潘岳) 부국장은 "최근 개발제한구역에서 수질오염사건이 자주 발생해 현행법규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했으나, 단순한 행정조치로는 환경악화를 억제하는데 효과를 거두지 못해 금융조치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번역/고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