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탄 강변지역은 2010년 상하이엑스포까지 새롭게 변화된다. 난징둥(南京东路)로의 보행로가 와이탄 강변지역까지 연결되며, 강변지역에 주차공간이 생기고 녹지공간도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24일 열린 `와이탄강변지역 설계방안평가심사회'에 10여 개 국가의 유명한 설계업체가 참여, 와이탄 강변지역 개조에 대한 방안을 내놓았다. 오는 10월 말에 외이탄 강변지역 최종설계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중국언론이 전했다.
설계방안평가심사회에서 한 전문가는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난징둥로와 허난중(河南中)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허난중로 도로를 건너지 않고, 중산둥이(中山东一)로를 건너는 방안에 대해 난징둥로-허난중로-중산둥이로를 우물정자모양의 일직선상에 놓아 중산둥이로 도로를 건너지 않거나 중산둥이로 도로에 육교나 지하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와이탄 강변로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문제에 대해 한 설계업체는 베이징로 북쪽과 와이바이두(外白渡)다리 남쪽으로 지하에는 대형버스주차장을 지상에는 공원녹지를 조성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와이탄 강변로는 북쪽으로 쑤저우강 하구, 서쪽으로 중산둥이로 중산둥얼(中山东二)로, 남쪽으로 제16 여객센터, 동쪽으로 황푸강 연안일대이다.▷번역/전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