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러루(永乐路)에 풍기는 ‘수이미타오(水蜜桃)’의 향기
요즘 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양산의 복숭아 전문 판매점, 그것도 아주 신선한 복숭아 만이 존재하는 곳을 찾아가보았다. 용러루(永乐路) 길가에 위치한 양산복숭아전문점, 이 가게에 들어서면 달콤한 향기를 뿜으며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수밀도(水蜜桃)'를 만날 수 있다.
가격도 1상자에 28위엔부터 198위엔 까지 다양하다. 가게의 한쪽 끝에는 우시시 양산 수밀도 과기원 관리위원회와 양산 수밀도농협에서 공동으로 발급한 위탁증서가 걸려있다. 위탁증서는 우시시 후이산(惠山区) 수밀도농협 중개인 왕더춘(王德春)에게 창지앙베이루(长江北路), 타이후화이엔(太湖花园), 용러루윈허신춘(永乐路运河新村), 난창지에(南长街)의 4개 점포에 양산 브랜드의 수밀도 포장을 허가한다는 내용이 쓰여져 있다.
양산 수밀도 과기원 관리위원회 책임자에 따르면 현재 양산 수밀도의 70%는 유통중개인을 통해서 외지나 시장 또는 대형마트로 옮겨진다고 한다. 계절성이 아주 강한 만큼 항상 무더운 여름이면 달콤한 향기로 우리를 찾아오는 양산 복숭아! 양산 복숭아의 진정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양산 복숭아 전문점에서 구입 하는 것 또한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