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IT 비즈니스 교류회 시안서 성공리 개최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상해 IT 지원 센터(소장 정현철)와 중국 시안하이테크단지(대표 景俊海, 이하 XHTIZ)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시안(西安)에서 '한중 IT 비즈니스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중 IT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으며, 위메이드, 네오위즈, 태울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IT기업 17개사와 중국 IT기업 50개사 간에 일대일 상담을 통하여 우리 IT기업의 중국 서북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우리에게 당나라의 수도 장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시안은 중국 서북지역 허브 도시임과 동시에 중국 53개 하이테크 단지 중 종합 실력 3위인 도시로서 2005년 6월, 원자바오(溫家宝)총리가 베이징(중관촌), 시안(하이테크단지), 선전(深圳), 상하이, 우한(武汉) 등 5개 국가급 단지를 세계 일류급의 하이테크단지로 언급한 바 있다. 또한, KIICA와 XHTIZ는 양국의 정보통신 산업 및 IT 기업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김선배 원장은 "올해 8월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번 MOU 체결은 더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MOU 체결을 통해 급성장을 하고 있는 서안지역에서의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함과 아울러 한국 IT 산업의 동향 및 발전상을 소개하여 `IT Korea'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1:1 상담회에서는 인포뱅크, 세화과기유한공사 등의 업체가 서안 기업과의 가계약 28만$에 해당하는 성과를 가져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