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대학 고시중심 사이트 통해 소식 발표
방문취업제 관련 실무한국어시험 신청이 7월 31일에 완료, 전국 15개 시험장소의 수험생 수가 3만 93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교육부 해당 관계자는 "무효 신청률이 높다*고 밝혔으며 업계 관계자들도 무효 신청률이 신청자 수의 10~20% 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효 신청률이 높은 이유는 신청자들이 인터넷신청과 신청요금 인터넷 지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수험생 수는 3만 9천300명으로 등록됐지만 9월 16일 시험에는 결석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조선족들은 개인적인 신청보다는 한국어 강습반이나 비자실무를 대행하는 여행사, 각 지역 노무회사 등 단체에 의뢰했으며 특히 인터넷을 사용할 줄 모르는 농민들은 대부분이 단체에 맡겨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터넷신청 방식이 브로커들에 돈벌이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신청자들이 집중된 지역에서 수험증 발급이 문제로 되고 있다. 교육부 한 관계자는 "연변 신청자가 많은 실정을 감안해 길림대학 측은 연변으로 가서 수험증을 발급할 데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림대학 고시중심의 한 관계자는 "길림대학은 수험생들이 실무한국어시험을 무난하게 치르게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는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확실한 소식이 있으면 바로 길림대학 고시중심의 사이트를 통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