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전기 매출액 249억元으로 1위 차지
최근 포브스 중국어판이 발표한 `2007 중국기업순위'발표에서 쑤닝(苏宁)전기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푸젠(福建)의 즈진광산업(紫金矿业) 산둥(山东)의 웨차오창예(魏桥创业)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기업순위에서 상하이 소재의 둥팡시왕(东方希望)그룹은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에서 올해는 1위를 차지한 쑤닝전기기구는 사업확장으로 매출액이 2001년의 16억 6천 만위엔에서 2006년의 249억 위엔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 동기대비 순이익은 2배로 뛰었다.
올해 10위권 안에 든 기업은 대부분 새로운 기업들로 와하하(娃哈哈)그룹과 푸싱(复星)그룹이 포함됐다. 반면 지난해 10위권에 들었던 기업들이 대부분 순위권에서 밀려났으며, 지난해 1, 2, 3위를 차지한 롄상(联想)지주회사, 화시(华西)그룹, 화웨이(华为)그룹이 올해는 각각 15, 14,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권에 진입한 기업들은 부동산, 철강, 방직, 자동차 및 부품 등 업종이 주를 이뤘다.
특히 부동산 산업은 최근 몇 년 중국부동산 시장의 활황으로 이번 순위조사에서 12개 부동산 관련업체가 순위에 드는 등 선전을 보였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 3년 동안 이윤증가율이 83%에 달했으며 그 중 매출이윤의 비율은 24%에 달했다.